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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천군은 산림청이 지난 28일 서천군을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서천군 전체 산림 1만 4841㏊이며, 지정 기간은 해제 고시일까지다.
특별방제구역에서는 감염목 긴급 제거 등 연중 예찰과 방제가 가능하다.
서천 지역 피해 고사목은 지난 2024년 395그루에서 지난해 1028그루로 늘어난 데 이어 이달 말 기준 3만 2923그루로 급증했다. 서천군 산림 가운데 소나무림은 7513㏊로 51.7%를 차지한다.
군은 올해 하반기 17억 9900만 원을 투입해 피해고사목 2500그루와 생활권 위험목 1500그루를 제거하고 300㏊ 규모의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비인·종천면 집단 발생지 35㏊에서는 수종전환 방제도 추진한다.
또 기존 산림보호팀에서 재선충병 업무를 분리해 3명 규모의 전담팀을 구성하고 한산·기산·시초·마산면 등 확산 선단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제와 드론 예찰을 실시한다.
중부지방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국·사유림 공동 방제도 추진하고 추가 국비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서천군 관계자는 "특별방제구역 지정으로 피해 상황에 맞춰 연중 예찰과 방제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피해지역을 신속히 방제해 추가 확산을 억제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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