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 천안시의원 "동부 6개 읍·면 생활 인프라 격차 해소해야"
권오중 천안시의회 의원이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동부 6개 읍·면 지역의 생활 인프라 격차 해소를 촉구하고 있다. /정효기 기자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권오중 충남 천안시의회 의원(목천·병천·성남·수신·북·동면, 원성1·2동)이 동부 6개 읍·면 지역의 생활 인프라 격차 해소를 강력히 촉구했다.

권 의원은 30일 열린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도시가스·상수도·하수도 등 기본 생활 인프라 보급률이 도심과 동부 지역 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같은 천안시민으로서 같은 세금을 내는데도 생활 수준이 불평등하게 나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에 따르면 천안시 전체 도시가스 보급률은 약 97%지만 동부 6개 읍·면은 평균 66%에 그쳤다. 특히 동면은 0%, 수신면 4%, 성남면 13%로 심각한 수준이다. 상수도 보급률도 86%에 불과해 도심 대부분이 100%인 것과 대비된다. 하수도 역시 88%로, 공공하수처리구역 밖 주민 2만 명 중 5000명이 동부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권 의원은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뒤로 미뤄서는 안 된다"며 △생활 인프라 전수조사 및 로드맵 수립 △2030년 이후로 계획된 수도정비사업 조기 추진 △도시가스 배관 연장 및 LPG 배관망 설치 등을 시장에게 촉구했다.

그는 "도시의 크기는 인구 숫자가 아니라 생활 인프라가 가장 부족한 지역 주민의 삶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도심에서 누리는 당연한 일상이 동부 6개 읍·면에서도 당연해지는 그날까지 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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