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호 다빛길 조성 탄력…합천군,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 선정
합천호 전경. /합천군

[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 경남 합천군이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합천호 수변 생태둘레길 조성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합천군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2027년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에서 '합천호 다빛길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낙동강수계기금 1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회양관광단지에서 합천댐 물박물관까지 합천호 수변 약 2㎞ 구간에 생태둘레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62억 원이며 2028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군은 그동안 국·도비 등을 포함해 4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지만 전체 사업비 가운데 20억 원이 부족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낙동강수계기금 10억 원을 확보했으며 여기에 군비 10억 원을 추가 투입해 부족했던 사업비 20억 원을 모두 마련하게 됐다.

군은 오는 2028년까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친수·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합천호 수변을 활용한 탐방 및 체류 여건을 개선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 내 소비활동을 촉진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호는 우리 군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자원"이라며 "최근 함양~울산고속도로 개통 등 개선된 교통 여건을 적극 활용해 합천호 다빛길 조성사업을 비롯해 합천호 수상관광플랫폼사업, 합천영상테마파크 확장 등 관광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이를 통해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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