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내 위협·여자친구 협박…추석 연휴 관계성 범죄 잇따라

경찰, 특수협박 혐의 20대 남성 2명 검거

지난 추석 연휴 기간 흉기로 아내를 위협하거나 여자친구를 협박한 20대 남성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20대 남성 A 씨를, 서울 강동경찰서는 20대 남성 B 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검거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이예리 기자] 지난 추석 연휴 기간 흉기로 아내를 위협하거나 여자친구를 협박한 20대 남성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20대 남성 A 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 씨는 지난 24일 오전 4시17분께 서울 송파구 여자친구 주거지를 찾아가 현관문을 부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당시 술에 취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20대 남성 B 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검거했다.

B 씨는 추석 당일인 지난 25일 새벽 서울 강동구에서 아내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B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및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접수된 가정폭력 신고는 하루 평균 129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평일 908.9건에 비해 42.4%, 지난해 추석 연휴에 비해서는 13.0% 증가한 것이다

교제폭력 신고도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356건으로, 평일 305.8건 대비 16.4% 늘었다.

ye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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