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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대구=박병선 기자] 대구시 퇴직 공무원 모임인 대구시행정동우회는 29일 '2026년 대구 바로알기 현장 탐방' 행사를 가졌다.
동우회 회원들은 이날 신암선열공원, 항일독립운동기념탑·조양회관, 도동측백나무숲, 불로고분군, 방짜유기박물관, 신숭겸 장군 유적지 등을 둘러봤다.
참석자는 홍승활(전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경일대 철도아카데미 원장) 회장, 장긍표·이중근·김병규 명예회장을 비롯해 회원 70여 명이다.
회원들은 "평생 공무원을 하면서 대구를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현장 탐방을 하면서 대구 문화유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새롭게 느끼게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회원들은 동구 효목동 조양회관을 방문하는 자리에서 지난 1982년 달성공원 앞 옛터에 있던 회관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이상희 전 대구시장이 1억 7000만 원을 지원하고 시유지를 제공해 현재의 자리로 이전·복원된 사실을 알게 됐다고 했다.
참석자들은 항일독립운동기념탑 참배 후 "250만 대구시민, 대구시, 대구행정동우회의 발전과 영광, 행복을 담아 '대구는 하나다!'라는 구호를 함께 외쳤다"고 전했다.
행정동우회는 광복회 대구시지부에 기부금도 전달했다.
홍승활 회장은 "이번 탐방은 공직자 출신 모임의 의미를 살려 애향심과 애국심을 고양할 수 있는 장소를 선정했다"며 "항일기념탑 참배, 조양회관 관람 등은 대구사람으로서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정신을 잊지 않고 기리기 위해서는 필요한 일이며 공직자 출신은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우대현 광복회 대구시지부장은 "공직자 출신들의 기념탑 참배와 조양회관 탐방은 시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이날 탐방을 계기로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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