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9500만원 수수' 전직 국회의원 보좌관 구속기소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자료사진/20200629/사진=이새롬 기자/서울중앙지방검찰청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뇌물 95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직 국회의원 보좌관이 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국원 부장검사)는 30일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실 전직 보좌관 A(46) 씨를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스타트업 대표 B(39) 씨도 뇌물 공여,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A 씨는 정부기관이 B 씨 업체의 프로그램을 사용하게 하거나 공무상 알게된 비밀인 이 업체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진행 상황을 알려주는 등 편의를 봐준 혐의를 받는다. 그 대가로 B 씨의 업체에 허위 직원으로 등재한 자신의 인척 명의로 매달 급여를 받는 방식으로 95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B 씨는 가족 등을 허위 직원으로 등재하는 방법 등으로 회사자금 9억 원 상당을 횡령하고 그중 9500만 원 상당을 A 씨에게 뇌물로 준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C 씨를 자신이 근무하는 국회의원실 비서관으로 허위 채용하고 국회에서 급여 3300만원을 챙긴 혐의, B 씨는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과제에 허위 계획서를 제출해 보조금 4억4000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도 있다. C 씨도 사기죄로 불구속 기소됐다.


leslie@tf.co.kr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