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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박헌우 기자] 개천절 연휴 마지막 날인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개천절 연휴는 일본·대만 등 주요국 연휴 기간이 맞물리면서 국제선 항공편과 크루즈를 통한 입국 수요가 대폭 증가했고, 이로 인해 시내 곳곳에 외국인 관광객 수가 크게 늘었다.
지역별로는 제주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세가 돋보였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번 연휴 나흘간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3만 4,800명으로, 전년 동기(2만 497명) 대비 69.8% 급증했다.
이 가운데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한 입도객은 2만 3,300명으로 전년 대비 27.8% 늘었으며, 크루즈 및 선박을 통한 방문객은 총 4척의 대형 크루즈 입항에 힘입어 1만 1,500여 명을 기록, 전년 대비 400% 이상 폭증했다.
서울 등 수도권 주요 관광지 역시 중국 국경절 특수와 국제 노선 확대 영향으로 경복궁과 명동 일대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거 몰리며 활기를 띠었다.
한 관광업계 관계자는 "주요국 연휴가 겹친 데다 국제선 항공편 운항 확대 및 크루즈 입항 증가가 외국인 방문객 상승세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cjg0502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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