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내리면 더 빛나는 공주…백제문화제 밤 풍경 [TF사진관]

황포돛배·유등·청동거울 별빛정원·공산성 미디어아트…밤마다 인파

제72회 백제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공주시 신관공원 금강변 250대의 황포돛배 야경.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1500년 전 백제의 수도였던 충남 공주가 가을밤 화려한 빛으로 물들고 있다.

황금연휴를 맞아 전국에서 몰려든 관람객들이 낮 역사 체험에 이어 밤에는 금강과 공산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간 경관을 즐기며 축제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6일 공주시에 따르면 개막 당일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번 백제문화제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밤이 되면 더욱 선명해지는 축제장의 풍경이다. 낮에는 백제마을 고마촌과 웅진체험마당 등에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면, 해가 지고 나서는 금강과 공산성 일대가 거대한 야간 문화공간으로 변한다.

금강을 오가는 황포돛배와 강물 위를 수놓은 유등은 가을밤 공주의 대표적인 풍경으로 자리 잡았다. 축제 주제인 '청동거울'을 형상화한 별빛정원은 어둠이 내려앉으면서 화려한 빛을 내뿜고, 공산성 미디어아트는 역사문화유산과 첨단 영상기술을 결합해 볼거리를 선사한다. 축제 밤은 이번 주에도 계속된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개막 이후 사흘 연휴 동안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공주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에도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웅진백제의 진정한 매력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광객들이 공주시 신관공원과 공산성을 잇는 부교를 건너고 있다. /김형중 기자
공주시 신관공원에 설치된 야경 조형물이 신비로움을 표현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제72회 공주 백제문화제 개막식이 열린 신관공원에 몰린 10만명의 관광객 인파. /공주시
신관공원 야경. /김형중 기자
소원을 빌고 있는 관광객. /김형중 기자
눈길을 끄는 공주 신관공원 포토존. /김형중기자
공주시 신광공원에 설치된 LED 꽃밭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공주 신관공원 야경 포토존에서 인생샷을 남기고 있는 관람객들. /김형중 기자
청동거울과 야경. /김형중 기자

tfcc2024@tf.co.kr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