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 몽골·베트남과 국제교류 확대…15년 우정 이어간다

몽골 헙스걸 예술단 8번째 공연…베트남과 문화·청소년 교류 강화

대전 서구가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26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에서 몽골 헙스걸 아이막과 베트남 박닌중앙직할시 박장프엉 등 해외 대표단을 초청해 문화 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우호 협력 관계를 다졌다. 몽골 헙스걸 방문 모습. /대전 서구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서구가 몽골과의 15년 우정과 베트남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국제 협력의 폭을 넓히고 있다.

12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26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을 계기로 몽골 헙스걸 아이막과 베트남 박닌중앙직할시 박장프엉 등 해외 대표단을 초청해 문화 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우호 협력 관계를 다졌다.

이번 방문에는 몽골 헙스걸 아이막 대표단과 UBS 방송 관계자, 베트남 박장프엉 대표단 등 2개국 3개 기관에서 총 2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축제 공연과 개막식 참석, 구청장 접견, 서구의회 방문 등을 통해 상호 이해를 넓혔다.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26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에서 몽골 헙스걸 아이막 공연단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대전 서구

특히 올해는 서구와 몽골 헙스걸 아이막이 우호 협력을 시작한 지 15주년이 되는 해다. 헙스걸 예술단은 이번 축제에서 여덟 번째 공연을 펼치며 몽골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서구민들에게 선보였다. 15년간 이어진 예술단 교류는 양 지역의 문화적 공감대를 넓혀온 대표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몽골 UBS 방송도 축제 현장과 헙스걸 예술단 공연을 취재했다. 앞서 지난 9월 서구 대표단의 몽골 울란바타르 방문 당시 양 지역의 우호 협력 15주년과 주요 교류 사업을 소개한 데 이어 이번 취재를 통해 서구의 문화예술 축제와 국제교류 활동을 현지에 알릴 예정이다.

베트남 박장프엉과의 협력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양 지역은 2017년 실무교류를 시작으로 청소년 교류와 대표단 상호 방문 등을 추진했으며 2023년 5월 우호협력 관계를 공식적으로 맺었다. 베트남의 행정구역 개편 이후에도 교류를 지속하며 협력 기반을 다지고 있다.

몽골 헙스걸 아이막 방문단이 9일 서구 장태산실에서 ‘2026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전 서구

전문학 서구청장은 "몽골과의 15년 우정, 베트남과의 지속적인 교류는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와 협력의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 서구는 앞으로도 해외 우호도시별 특성을 살린 교류 사업을 추진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의 문화예술과 도시 경쟁력을 해외에 알릴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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