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특검 자문위원 3명, 13일 중앙선관위 포렌식 현장 방문

특검 "전문적·기술적 자문 제공"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는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이 위촉한 디지털 포렌식 전문수사자문위원 3명이 오는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포렌식 현장 점검에 나선다. /김영봉 기자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는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이 위촉한 디지털 포렌식 전문수사자문위원 3명이 오는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포렌식 현장 점검에 나선다.

선관위 특검은 12일 "자문위원 3명이 13일 오전 10시30분께 중앙선관위를 직접 방문해 선거관리시스템의 관리 실태와 포렌식 수사 진행 상황 등을 확인하고 전문적·기술적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이상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원유집 한국과학기술원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이병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등 전문가 3명이 참여한다.

자문위원들은 중앙선관위 선거관리시스템의 관리 실태와 포렌식 수사 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자문위원들이 현장 확인 과정에서 제시한 의견과 자문 사항을 수사에 적극적으로 참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특검팀 소속 포렌식 수사관들은 중앙선관위에 상주하면서 선거관리시스템 등에 대한 포렌식 검증을 진행 중이다. 특검팀은 "앞으로 수주 이상 면밀하게 검증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7일 출범한 특검팀은 최장 150일 동안 투표용지 부족, 개표 강행, 투표 통계 조작, 선관위 관계자들의 외유성 출장, 부정 채용·승진 특혜, 수의계약 특혜 및 업체 유착 등을 수사한다.


s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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