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수 천안시의원, 안전한 통학로 위해 도로 구조개선 제안

보도 없는 학교 주변 도로, 시범사업 통해 개선 강조

황경수 천안시의원이 14일 열린 제293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한 이면도로 일방통행 전환과 보도 설치 필요성을 제안하고 있다. /정효기 기자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황경수 충남 천안시의회 의원(차암·성성·두정동)이 14일 열린 제293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한 이면도로 일방통행 전환 및 보도 설치를 제안했다.

황 의원은 "두정동 부성초등학교와 오성초등학교 등 통학로에는 보도가 없어 아이들이 갓길이나 차량 사이를 걸어야 하는 실정"이라며 "지난해 전국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가 927건으로 크게 늘어난 만큼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설물 보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한 보도가 없다는 것이 문제"라며 "양방향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바꾸면 남는 차로 폭을 활용해 보도를 설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 천안시에 △보도가 없는 주요 통학로 현황 조사 △주민·상인 의견 수렴 및 경찰·교육지원청과 협의 절차 마련 △조건이 맞는 구간부터 시범사업 추진 등 세 가지를 요청했다.

이어 "도로는 만들면서 인도는 만들지 않는 행정은 바뀌어야 한다"며 "아이들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을 위해 천안시의 적극적인 검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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