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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황지향 기자] 국내 소비자들이 국산차 대신 수입차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신뢰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수입차 구매 여정 탐색 조사'에 따르면 수입차를 선택한 이유로 '안전성·품질 신뢰'를 선택한 응답자가 37.2%로 가장 많았다.
이어 디자인·외관(33.9%), 가격 대비 가치(29.0%), 주행 성능·승차감(28.2%) 순이다. 브랜드 이미지·상징성은 23.0%, 전기차·하이브리드 상품성은 18.5%로 집계됐다.
조사는 최근 3년 내 수입차를 구매했거나 구매를 고려한 만 25~59세 소비자 22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진행됐다.
소비자들은 구매 초기부터 익숙한 브랜드와 모델 중 2~3개를 후보로 정한 뒤 정보를 비교하는 경향을 보였다. 최종 구매를 검토한 차량의 80.9%가 초기 후보군에 포함됐다.

구매 과정에서 가장 많이 활용한 정보 탐색 채널은 유튜브(63.1%)였다. 포털 검색(46.5%),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40.5%)가 뒤를 이었다. 유튜브에서는 주로 리뷰·시승기(78.7%)와 실제 차주 후기·장기 사용기(53.1%)를 참고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차량 정보를 탐색한 소비자는 19.5%였다. 구매 초기에는 성능과 사양을 비교하고 구매 후반에는 경쟁 모델과 가격 등을 확인하는 데 활용했다.
구매 과정에서 당초 예산보다 많은 금액을 지출했거나 지출할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는 26.0%였다. 최종 구매 또는 고려 차량을 처음 계획한 것보다 상위 차급·트림으로 변경한 비율은 32.7%다.
수입차 구매 여정 전반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80.6%로 나타났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소비자의 구매 여정별 특징과 정보 탐색 방식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며 "지속적인 조사와 분석을 통해 국내 자동차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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