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故 김진석 소방위 경기도청장 엄수…서울현충원 안장

추미애 지사 장례위원장 맡아…1계급 특진·옥조근정훈장 추서

16일 발생한 부천시 공장 화재 현장을 찾은 추미애 경기도지사.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가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경기도청장(葬)으로 장례를 엄수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20여 명 규모의 장례위원회를 구성하고, 고인의 마지막 길을 엄숙히 배웅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장례는 이날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진행하며,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제는 19일 오전 8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며, 영결식은 오전 9시 30분 부천시 원미구 부천시체육관에서 엄수된다.

영결식에는 유족과 장례위원, 소방청장, 도의원, 소방공무원 등이 참석해 고인의 공적과 희생을 기릴 예정이다.

고인에게는 소방장 계급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별승진과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된다. 도는 고인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하기 위한 행정절차도 추진한다.

영결식 이후 고인은 서울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고인은 16일 부천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선착대로 투입됐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전 0시 55분께 끝내 숨졌다.

이 불로 다른 소방대원 1명도 중상을 입었으며, 소방관 4명이 열탈진 증상을 보이고 공장 관계자 2명도 연기흡입으로 이송되는 등 모두 8명의 사상자가 났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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