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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국회=이선영 기자]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도 3연임에 도전할 의사가 있느냐는 국회 질의에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사항은 아니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고객정보 유출에 따른 2차 피해에 대해서는 전액 보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행장은 19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연임 의사를 묻는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한 의원은 최근 신한은행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점을 지적하며 국민에게 사과하면서도 연임할 의사가 있는지 추궁했다.
이에 정 행장은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사항은 아니다"라며 "지금 당장 급한 부분은 피해자에 대한 대책과 재발 방지 대책"이라는 취지로 답했다.
한 의원은 고객정보 유출 이후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에 대해서도 은행이 적극적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피해 발생 원인을 명확히 가리기 어려운 경우에도 정보가 유출된 고객에 대한 보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행장은 이에 대해 "의원님 지적대로 검토하고 있다"며 "전액 보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신한은행에서는 약 2만5000명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 행장은 사고 이후 사과문을 발표하고 피해 발생 시 전액 보상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정 행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말 만료된다. 2023년 취임한 정 행장은 현재 세 번째 임기 여부를 결정하는 인사를 앞두고 있으며,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내부통제 책임이 주요 변수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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