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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의성=김성권 기자] 경북 의성에서 내년 1월 태국 파타야에서 열리는 국제 제트스키 대회에 출전할 대한민국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이 열린다.
20일 대한제트스키협회(KJSBA)에 따르면 '2026 의성 제트스키 월드컵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의성군 단밀면 박서생청년통신사공원 특설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율정호수상레저센터가 주최하고 대한제트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24일 오전 11시, 폐회식은 25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열린 1차 선발전에 이은 최종 관문이다. KJSBA 라이더 라이선스 시험을 통과한 국내 선수들이 내년 1월 태국 파타야에서 개최되는 'WGP#1 워터젯 월드컵' 출전권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최종 선발된 선수들은 대한민국 대표로 국제무대에 나선다.
의성에서 제트스키 월드컵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리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국내 선수들의 국제대회 진출 기반을 넓히는 동시에 지역 수상레저 스포츠의 경쟁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유치를 위한 준비도 이어져 왔다. 대한제트스키협회는 지난해 서류심사를 거친 데 이어 지난 6월 율정호에서 WGP#1 관계자들의 현장 실사를 받았다. 당시 경기장 여건과 안전관리, 대회 운영체계 등을 점검받았으며, 이후 'WGP#1 Korea Representative Licensee' 자격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대한제트스키협회는 국내 선수를 선발하고 자격을 심사해 대한민국 대표 선수로 지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율정호수상레저센터의 대회 운영 경험도 이번 선발전 개최에 힘을 보탰다. 센터는 지난해 전국 규모 제트스키 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 6월과 9월에도 자체 비용을 투입해 대회를 열며 운영 역량을 쌓아 왔다.
대한제트스키협회 관계자는 "이번 선발전은 국내 선수들이 국제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제트스키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성이 수상레저 스포츠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대회 준비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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