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바다에 커피 향 퍼진다…'제18회 강릉커피축제' 개막

25일까지 안목·송정 일원…350m 노천카페 운영

지난해 커피축제 모습. / 강릉=서백 기자

[더팩트 ㅣ 강릉=서백 기자] 제18회 강릉커피축제가 21일 개막해 25일까지 강원 강릉커피거리와 강릉시 일원에서 열린다.

21일 강릉시에 따르면 'Coffeeful Gangneung'을 내건 올해 축제는 바다와 솔밭을 무대로 커피·미식·공연·체험을 선보인다.

또한 강릉커피거리 약 350m 구간에는 야외 테이블 200세트를 설치해 노천카페를 운영하고, 안목 백사장에는 글로벌 커피라운지를, 송정 솔밭에는 캠핑 의자와 해먹을 갖춘 '커피크닉' 공간이 마련된다.

이번 축제의 대표 행사인 '100인 100미'는 오는 24일 오후 2시 글로벌 커피라운지에서 열리며, 참가자 100명이 각자의 원두와 추출 도구로 커피를 내린다.

또한 지역 카페 20곳이 참여하는 '별의별 강릉커피'와 원두·드립백을 소개하는 '별의별 원두상점'도 운영한다.

또 방송인 노홍철과 뮤지션 요조가 참여하는 북콘서트와 해변 공연, 커피버스킹도 펼쳐지며, 송정 솔밭에서는 키즈놀이터와 커피운동회 등 가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주문진·중앙시장·옥계·오죽헌에서는 22~25일 '커피축제 우리동네점'을 운영하며, 지역 카페를 잇는 모바일 스탬프랠리와 영수증 이벤트도 마련한다.

시는 축제 기간 강릉커피거리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주요 거점 주차장을 연결하는 무료 순환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지난해 제17회 강릉커피축제에는 52만 명이 방문했으며, 강릉문화재단 평가 결과 방문객 소비지출액은 약 442억 원,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약 970억 원으로 추산됐다.

강릉커피축제는 지난 2009년 10월 처음 열렸으며, 안목해변의 자판기 커피 문화와 지역 커피전문점이 토대가 됐다.

kseo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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