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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더팩트|이중삼 기자] 장애인콜택시에 페달오조작 방지장치와 속도제한장치를 설치한 결과 사고 발생률이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인천교통공사 장애인콜택시 100대에 설치한 페달오조작 방지장치와 속도제한장치의 실증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TS와 인천교통공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인천교통공사는 지난해 10~12월 전국 최초로 장애인콜택시 100대에 장치를 설치했고 TS는 올해 1~7월 실증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장치를 설치한 차량 100대의 대당 사고 발생 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0.060건에서 올해 상반기 0.040건으로 33.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차량 176대의 사고 감소율은 5.3%로 장착 차량의 감소 폭이 약 28%포인트 컸다.
사고 예방장치의 위험상황 개입 효과도 확인됐다. 7개월 동안 비정상적인 가속을 감지한 페달오조작 방지기능은 175회, 과속을 억제하는 속도제한 기능은 2만2839회 작동했다.
법인택시 227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시범사업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확인됐다. 페달오조작 의심행위가 빈번했던 차량을 지속적으로 추적한 결과 발생 건수가 법인택시는 25.0%, 장애인콜택시는 35.3% 감소해 운전습관 개선 가능성도 나타났다.
TS 관계자는 "앞으로도 페달오조작 방지장치의 효과를 검증하고 예방 중심의 교통안전 관리체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교통공사는 이번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이달 장애인콜택시 50대에 장치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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