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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국회=남용희 기자]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회장 직무대행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체육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이날 문체위는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체육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축구계에서는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회장 직무대행과 김정배 전 대한축구협회 상근부회장, 문진희 전 심판 위원장, 이임생 전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하지만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는 현재 캄보디아 프로축구 나가월드FC에서 테크니컬 디렉터를 맡고 있어 구단 훈련 및 항공편 등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고, 문진희 전 심판 위원장은 출석하지 않았다.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문진희 전 심판위원장은 정식 불출석 사유서조차 제출하지 않은 채 휴대전화 번호까지 바꾸고 완전히 잠적해 버렸다"며 "지난 7월 청문회 당시 한 손을 바지 주머니에 꽂은 채 의원들 지적에 고개를 꼿꼿이 세우며 오만함을 떨치더니 이제는 국민을 대표하는 입법부의 출석 요구와 질의가 두려워 비겁하게 잠적했다. 이는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를 넘어 국회 권위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체육계 전반의 자정과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관계자들은 문제가 터지면 사표를 던지고 숨어버리면 그만이라는 식의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오늘도 증인·참고인 절반이 불출석했는데, 국회를 우롱하고 공권력을 조롱하는 행태를 좌시해선 안된다. 정당하지 않은 사유로 출석하지 않은 이들에 대해 국회법에 따른 고발 등 엄중한 조치를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재정 위원장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국회가 할 수 있는 권한을 최대한 동원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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