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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김태환 기자] 교보생명이 생명보험업계에서 보험금 지급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보험금 지급 속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의 올해 상반기 보험금 신속지급 평균기간은 0.24일로 업계 평균인 0.71일보다 약 3배 빠른 수준으로 파악됐다. 하루 8시간의 영업시간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보험금 청구부터 지급까지 평균 약 2시간이 소요된 셈이다. 신속지급 평균기간은 보험금 청구서류 접수 후 3영업일 이내 지급된 건의 평균 소요기간을 의미한다.
이 같은 성과는 보험금 지급 전 과정에 AI와 디지털 기반 시스템을 도입한 결과다. 교보생명은 AI 기반 자동심사 모델과 청구서류 광학문자인식(OCR)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심사 완료 후 즉시송금 체계를 구축하는 등 보험금 지급 프로세스를 지속 개선했다.
여기에 교보생명은 지난 2020년 사고보험금 AI 자동심사 시스템을 도입하고 업계 최초로 진단서, 입퇴원∙수술∙통원확인서 등 다양한 보험금 청구서류까지 자동 인식 대상을 확대해 접수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AI 자동심사 모델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심사 난이도와 자동심사 가능 여부를 판단함으로써 처리 속도와 정확성을 함께 향상시켰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보험금 지급은 고객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가장 중요한 순간이자 생명보험 본연의 가치를 보여주는 핵심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보험금 지급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보장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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