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리스코리아 노사 갈등 장기화…고용노동부 장관 정책보좌관, 영주 찾아 현장 면담

19차례 교섭에도 합의 불발…노조 면담 후 퀵서비스 노동자들과 간담회

지난 9월 30일 열린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 노동자 총력투쟁 쟁의 집회 현장 모습 /김성권 기자

[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노벨리스코리아 노사 갈등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고용노동부 장관 정책보좌관이 경북 영주를 찾아 노동 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 의견 청취에 나선다.

23일 더불어민주당 영주지역위원회 등에 따르면 권택흥 고용노동부 장관 정책보좌관은 이날 낮 12시쯤 노벨리스코리아 정문 앞 천막농성장에서 노동조합 위원장과 면담할 예정이다.

이번 면담은 노벨리스코리아 노사가 19차례에 걸친 교섭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노사 간 대립이 장기화할 경우 지역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노동 현장의 상황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면담에는 권 정책보좌관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영주시의원 2명과 영주지역위원회 대외협력위원장, 지역 노동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노조와의 면담 이후에는 영주지역 퀵서비스 노동자들을 만나 정부의 노동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노동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이 장기화하는 노사 갈등의 해법을 모색하고 지역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정부 정책에 반영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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