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
오늘 금값, 10월 22일 일제히 하락 순금 미니금 시세 비교

더팩트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년 6월 개관을 앞둔 서울아레나를 찾아 "2027년 6월 중순이면 첫 공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아레나 개관 이후 연간 약 28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며 서울 동북권의 문화·경제 활성화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 시장은 23일 오전 서울 도봉구 창동 서울아레나 건립 현장과 창동역 일대를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개관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현장에는 시 관계자들과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함께했다.
오 시장은 "서울아레나는 하나의 공연장이 완성된다는 의미보다는 다시 강북 전성시대를 여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곳에서 K팝이 많은 신화를 써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연장과 함께 대중음악지원시설이 완공되면 K팝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는 공간적인 준비가 완료되는 셈"이라며 "이곳을 중심으로 더욱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팝이 다시 한번 대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연간 280만명 정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서울아레나는 도봉구 창동 1-23 일대에 조성 중인 공연 전문 복합문화시설이다. 최대 2만8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레나 공연장과 최대 7000명 규모의 중형공연장, 대중음악지원시설, 컨벤션 및 상업시설 등을 갖춘다.
현재 공정률은 81%로 공연장과 대중음악지원시설 등의 내부 마감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내년 5월 준공을 마치고 6월 개관할 계획이다.
공연업계의 관심도 높다. 지난달 진행된 2027년 하반기 첫 정기 대관은 최대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공연장과 함께 들어서는 6개 층 규모의 대중음악지원시설을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K팝을 체험하고 관련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신진 아티스트 육성과 공연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한다.

오 시장은 이후 창동역 일대로 이동해 서울아레나 개관에 대비한 주변 상권 활성화 방안을 점검했다. 시는 공연 관람객이 지역 상권에 머물며 소비할 수 있도록 창동역 일대에 K푸드와 K뷰티 관련 상업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창동역 일대 먹자골목은 지난달 시가 선정한 '서울 달빛야장' 시범사업지 6곳 중 하나다. 시는 이 일대를 K푸드 특화거리로 조성하고 야간경관 개선과 버스킹 등 음악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만난 창동역상점가 상인회 관계자는 "요즘 젊은 친구들과 외국인 손님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며 "달빛야장 소식이 알려진 이후 벌써 시작한 줄 알고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상권을 둘러보며 시 관계자들에게 방문객들이 오래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대규모 공연에 대비한 교통·보행 안전대책도 마련한다. 시는 공연 종료 후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릴 것에 대비해 버스 증편과 지하철 1·4호선 임시열차 운행, 셔틀버스 및 별도 승하차 공간 운영 등을 검토하고 있다. 공연장과 창동역을 연결하는 보행환경 개선사업도 개관 시기에 맞춰 추진하고 중랑천변 보행데크 등 주변 보행시설도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내년 6월 개관 전까지 공연장 조성과 운영 준비는 물론, 관람객의 교통·보행 안전과 주변 상권 활성화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