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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l 광양=김영신 기자]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생활권을 공유해 온 전남광주 광양시 다압면과 경남 하동군 악양면을 연결하는 남도2대교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23일 남도2대교 건설을 위해 하동군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2027년 상반기 착공과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도2대교는 섬진강을 사이에 둔 광양 다압면과 하동 악양면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지역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두 지역 간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량이 건설되면 섬진강을 중심으로 한 관광 연계가 강화되고, 물류 이동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생활권을 공유하면서도 섬진강을 우회해 이동해야 했던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고, 영호남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광양시는 남도2대교가 지역 간 연결을 넘어 섬진강권의 공동 발전을 이끄는 기반시설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제2남도대교 건설에 앞서 지난 2003년 하동 탑리와 구례 간전면 운천리 사이를 가로지르는 길이 358.8m, 폭 13.5m규모의 제1남도대교가 준공됐다. 영호남 화합을 상징하는 제1남도대교는 봄이면 하동-구례 간 벚꽃길을 찾는 상춘객들의 교통체증을 완화하는 기능도 하고 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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