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의료원 건립·대전역세권 개발 차질 없이 추진"

상생공감투어 세 번째 순서로 동구 방문…주민들과 지역 현안 논의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23일 민선9기 자치구 순회 행사인 '상생공감투어' 세 번째 일정으로 동구를 방문한 가운데 대전의료원 건립과 대전역세권 개발을 차질업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의료원 건립과 대전역세권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공공의료시설 건립과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대전시는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23일 민선9기 자치구 순회 행사인 '상생공감투어'의 세 번째 일정으로 동구를 방문해 대전의료원 건립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전의료원은 동구 용운동 선량지구에 지하 2층~지상 7층, 연면적 3만 4500㎡, 319병상 규모로 건립되는 공공의료시설이다. 대전시는 올해 9월 총사업비 조정 협의를 마무리하고 국비 839억 원, 시비 1384억 원 등 총사업비 2223억 원을 확정했다.

시는 실시설계와 건축협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2027년 착공하고 2030년 개원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허 시장은 현장에서 "대전의료원은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핵심 공공의료시설"이라며 "실시설계와 공사 발주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하루빨리 공공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민선9기 시정 비전과 주요 과제를 설명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23일 민선9기 자치구 순회 행사인 '상생공감투어' 세 번째 일정으로 동구를 방문한 가운데 황인호 동구청장과 함께 대전의료원 건립 예정 부지를 찾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대전시

대전시는 동구가 건의한 행정복지센터 시설 개선과 주민 편의시설 확충 등 5개 사업에 특별조정교부금 2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별로는 삼성동 행정복지센터 승강기 설치 및 방수공사에 6억 원, 홍도동 행정복지센터 노후 냉·난방기 교체에 4억 원을 지원한다. 목척교 수변문화공간 야외공연장 비가림시설 설치와 대청호 명상정원 시설 확충에는 각각 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산내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실 리모델링과 가오동 상점가 공영주차장 노후 승강기 교체에도 예산을 지원해 주민 문화활동 공간을 개선하고 시설 이용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주민들은 용수골~남간정사 도로 개설과 판암동 축구장 조성, 용운동 파크골프장 확대 등 지역 현안도 건의했다.

허 시장은 용수골~남간정사 도로 개설과 판암동 축구장 조성에 대해 사업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추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용운동 파크골프장은 현재 계획된 9홀 규모로 우선 추진하고, 추가 확대는 시와 동구 간 협의를 거쳐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허 시장은 "동구는 대전역을 중심으로 대전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온 지역이자, 앞으로 대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중요한 곳"이라며 "대전의료원 건립과 대전역세권 개발 등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동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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