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시, 군공항 이전 맞춰 무안 지원사업 구체화…국가산단 조성 등 논의

26일 무안군청서 전담팀 2차 회의

황기연 전남광주시 행정문화부시장이 26일 무안군청 상황실서 열린 군공항 이전 관련 무안 지원사업 TF 2차 회의에서 무안군 요청 정부 건의 사업 등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전남광주시

[더팩트ㅣ전남광주=조효근 기자] 전남광주시가 광주군공항 이전에 따른 무안군의 지역발전 지원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관계 기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전남광주시는 26일 무안군청 상황실에서 '군공항 이전 관련 무안군 지원사업 전담팀(TF)' 2차 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 상황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황기연 전남광주시 행정문화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실·국장과 무안부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담팀은 광주군공항 이전을 위한 6자 협의체 공동 발표문에 따라 무안군 지원사업을 검토하고 관계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원사업은 생활기반시설과 복지시설 확충, 주민 소득증대, 지역개발 등 무안군의 정주 여건 개선과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참석자들은 앞서 열린 1차 회의에서 논의한 사업들의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사업별 시행 여건과 특별시 차원의 행정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무안군이 정부에 건의한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국가산단 조성을 비롯한 산업기반 확충과 기업 유치 지원을 통해 군공항 이전에 따른 지역발전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협의했다.

이를 위해 관련 사업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지 검토하고 국비 확보 방향과 관계기관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다만 이번 회의에서는 개별 사업의 지원 규모나 재원 분담, 구체적인 시행 일정 등이 확정되지는 않았다.

시는 향후 전담팀을 중심으로 사업별 추진 가능성과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무안군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황기연 행정문화부시장은 "TF 회의는 군공항 이전으로 무안군의 희생과 협력에 걸맞은 실질적 지원이 뒤따를 수 있도록 요청 사업들 하나하나에 대해 특별시가 함께 뛰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광주시는 군공항 이전과 관련한 무안군의 주요 현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역 상생과 중장기 발전을 위한 지원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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