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가전 다음달에 사자…내달 1일 코그페 완성차·가전 할인

농축산품·혼밥족 위해 편의점 도시락 할인
지역사랑상품권 추가할인·신용카드 청구할인


내달 1일부터 자동차, 가전제품 등의 할인하는 제2회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전국에서 열린다. /현대자동차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자동차, 가전제품 등의 구매 계획이 있다면 다음달로 잠시 미뤄두자. 자동차, 가전을 비롯해 농축산품, 혼밥족을 위한 도시락 등 전국에서 29일부터 제2회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하 코그페)이 열리기 때문이다.

정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제2회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하 코그페) 개최를 보고했다.

오는 29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엔 참여 기업이 4만여개로 확대됐고 지역 골목상권과 관광·문화·소비촉진 프로그램 간 연계를 강화했다.

대규모 상품 할인뿐만 아니라 국민의 소비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자동차·가전 등 굵직한 세일

우선 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 등 유통업계는 물론 자동차·가전·외식·숙박업계까지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상품별 할인과 특별기획전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지엠,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5개 업체는 중형 세단과 SUV 등 인기 차종을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할인판매한다.

현대자동차·기아의 인증중고차 등 중고차 분야도 처음으로 코그페에 참여해 합리적인 가격에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차종별 할인율 등은 내달 1일 공개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11월 1일부터 주요 가전제품을 할인 판매하며 제품별 할인율 등은 내달 1일 공개한다. 위닉스 등 중견 가전기업의 인기 제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선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에서도 대규모 할인전이 열린다. /산업통상부

◆유통·소비재 실속있는 할인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에서도 대규모 할인전이 열린다. 인기 육류와 제철 수산물 등 농축수산물, 주요 브랜드 가공식품, 일상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거나 1+1 행사로 판매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백화점 5개사는 겨울철 의류를 중심으로 정기세일과 패션 브랜드 특별 기획전을 벌인다. 식음료(F&B) 할인권 제공, 구매 리워드 증정, 의류·잡화·리빙 제품 할인, 중소기업 상생행사 등 업체별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편의점 5개사는 인기 도시락 할인행사를 통해 국민이 합리적인 가격에 든든한 한끼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GS25는 K-세일페스타 기획 도시락을 출시하고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온라인플랫폼도 국가 단위 소비축제에 동참한다. 네이버에서는 가공식품·일상용품 25개 사가 참여하는 연합 할인전 'K-세일페스타 빅브랜드위크'를 열고, B마트에서는 최대 6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11월 5일장'을 진행한다.

쿠팡의 '착한상점'과 네이버의 'K-세일페스타 상생마켓' 등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도 지원한다.

특히 온라인쇼핑몰 11번가, G마켓, 그립 등에서는 타임딜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20% 할인 판매한다.

네이버는 코그페 100 기획전을 통해 20% 할인쿠폰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현대이지웰, 롯데온에서는 전통시장 140여개 점포의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강원더몰·농사랑몰·남도장터·사이소·전북상생장터 등 지방정부 온라인몰과 인더마켓온누리몰 등 온라인전통시장관에서도 할인쿠폰 지급, 특가행사 등을 연다.

홈앤쇼핑은 나달 1~7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7% 적립과 7%카드 할인 등 1억원 규모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영홈쇼핑도 5% 할인·5% 적립, 슈퍼아워 상품 구매시 최대 20% 적립 등 기간별로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행복한백화점, 인천공항 면세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정책 매장에서도 재고 할인전, 묶음 할인, 추가 사은품 증정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우체국쇼핑은 개막일인 10월 29일 초특가 상품을 한정 판매하는 '하루특가전'을 운영하고, 특가전 횟수와 할인 상품도 확대한다.

김장철을 앞두고 주요 농축산물과 수산물 할인행사도 열린다. 오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전국 마트와 지역농협 등 300여개 유통업체에서 배추·무·고추·마늘·생강 등 주요 김장재료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내달 1일 '대한민국 한우먹는 날'을 전후로 오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전국 유통업체에서 한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모바일 농할상품권도 11월 2일부터 15일까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농축산물 구매 부담을 덜고 농가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상품권으로 추가 할인

행사기간 동안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국비 지원을 확대해 기존 할인율에 5%포인트(p)를 추가한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기존 8%에서 13%, 비수도권은 10%에서 15%로, 인구감소지역은 12%에서 17%로 할인율이 높아진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내달 2~6일 5일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평소 7%에서 10%로 높인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이용자 5600명을 추첨해 총 17억원의 당첨금을 지급하는 상생소비복권을 내달 15일까지 운영한다.

KB국민, NH농협,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등 9개 카드사는 골목상권, 전통시장, 백년가게, 착한가격업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청구할인, 캐시백,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정부 관계자는 "코그페를 통해 내수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외국인도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행사로 발전시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비촉진 행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별 세부 내용과 할인 혜택, 각종 이벤트 및 지역별 프로그램은 코그페 통합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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