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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의회가 유구읍 녹천리 일원에 추진 중인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공장 설립에 반대하며 사업계획의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공주시의회는 27일 열린 제269회 제1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유구읍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공장 설립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공주시의회는 "공장 예정지가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인 만큼 공장 가동 시 유해가스와 악취가 체류해 주민 건강과 생활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주민과의 충분한 소통 없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과 입지 적합성 및 인허가 절차를 둘러싼 의혹도 문제로 제기했다.
공주시의회는 사업자에게 공장 건립 계획의 전면 철회를 요구하고 공주시에는 입지 제한 규정 저촉 여부와 절차적 의혹을 엄정하게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분지 지형에 따른 환경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관련 법령에 따른 허가 요건과 불허가 사유를 면밀히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의문을 대표발의 한 이지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은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청정 유구의 환경과 주민의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공장 건립 계획을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유구의 환경과 주민 권익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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