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내달 6~8일 '펀치볼 사과·시래기축제'…농가별 판매가격 통일

사과 시중가보다 1~2만 원 저렴…시래기 1㎏당 1만 8000원

양구 시레기 건조 모습. /양구군

[더팩트 ㅣ 양구=서백 기자] 강원 양구군이 올해 펀치볼 사과·시래기축제에서 참여 농가의 판매가격을 통일하고 시중보다 저렴하게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28일 양구군에 따르면 오는 11월 6~8일 해안면 펀치볼힐링하우스 앞 성황지 일원에서 열리는 '2026 청춘양구 펀치볼 사과·시래기축제'에 동일 판매가격을 적용한다.

지난해까지는 참여 농가마다 사과와 시래기 판매가격이 달랐고 시중 판매가격과도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올해는 방문객의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격을 낮추고 어느 판매 부스에서나 같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바꿨다. 이번 축제장에서 판매하는 사과는 시중가보다 1만~2만 원 저렴하게 선보인다.

시래기는 시중가보다 2000원 낮은 1㎏당 1만 8000원에 판매한다.

군은 가격 통일로 방문객이 농가별 판매가격을 비교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구매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양구 지역 사과 재배 규모는 270농가, 347㏊이며 생산량은 약 5500t이다. 양구 사과는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을 갖춘 고랭지에서 재배돼 단단하고 아삭한 과육과 단맛, 선명한 색이 특징이다.

시래기는 지난해 230여 농가가 402㏊에서 재배했으며, 당시 생산량은 약 844t으로 전망됐다. 시래기 전용 무 품종의 무청을 사용하고 겨울철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며 자연 건조해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kseo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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