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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ㅣ 춘천=서백 기자] 강원 삼척시는 소한계곡 생태계 복원을 위해 인공 증식한 애반딧불이 유충 300마리를 방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사는 지난 26일 소한계곡 상류 3곳에서 진행됐다.
방사한 유충은 몸길이 0.5㎝ 이상이며, 이번 유충은 지난 7월 15~16일 열린 '2026년 삼척시 애반딧불이 생태 체험 행사'에 활용한 성충으로부터 인공 증식한 개체이다.
시는 체험 행사와 연계한 생태 보전 활동의 하나로 방사를 추진해 유충이 자연 서식지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먹이인 다슬기를 정기적으로 공급하고, 서식 여부 확인과 수환경 측정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방사를 통해 애반딧불이의 자연 서식지 정착을 유도하고 생태계 복원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겠다"며 "인공 증식 개체의 자연 방사가 지역 생물자원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애반딧불이는 성충의 몸길이가 약 8~10㎜인 반딧불이과 곤충으로 유충은 물속에서 다슬기와 물달팽이 등을 먹고 자라며, 성충은 여름철 밤에 빛을 내 짝을 찾는다. 특히 수질과 서식 환경의 상태를 살피는 환경지표생물로 활용된다.
kseo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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