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성인봉서 60대 등산객 길 잃어…소방당국, GPS 활용해 안전 구조

정규 등산로 300m 벗어난 지점서 발견

27일 오후 5시 48분쯤 울릉도 봉래폭포 인근에서 성인봉 등산 후 하산하던 남성 A(경북 포항시) 씨가 길을 잃었다가 소방당국이 GPS 활용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 안전센터

[더팩트ㅣ울릉=김성권 기자] 경북 울릉군 성인봉을 등산한 뒤 하산하던 60대 남성이 길을 잃었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8분쯤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산 39번지 봉래폭포 인근에서 성인봉 등산 후 하산하던 남성 A(경북 포항시) 씨가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울릉산악구조대 등 구조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 구조대는 A씨의 GPS 위치를 확인한 뒤 울릉도 KBS 중계소 방면으로 접근해 수색을 진행했다.

사고발생지점.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 안전센터

이후 정규 등산로에서 약 300m 벗어난 지점에서 A 씨를 발견했으며,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별다른 부상도 없는 것을 확인했다.

A 씨는 이날 오후 7시 25분쯤 구조대와 접촉했으며, 소방당국은 오후 8시 25분에 안전 구조를 완료하고 귀가 조치했다.

소방당국은 산행 시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길을 잃었을 경우 무리하게 이동하지 말고 신고와 함께 GPS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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