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강의실마다 태극기 건다…나라사랑 교육 강화

강의실·사무실 등 주요 공간에 태극기 50개 게시…충·효·예 정신 확산

충남도립대학교의 한 강의실에 태극기를 게시하기 전에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립대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립대학교가 강의실과 사무실 등 교내 주요 공간에 태극기를 게시해 나라사랑 정신과 공동체 가치 확산에 나선다.

충남도립대는 학생과 교직원의 국가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올바른 국가관을 함양하기 위해 교내 강의실과 사무실, 학생회관 등 주요 공간에 태극기 50개를 게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나라사랑의 의미를 특정 기념일이나 행사에 한정하지 않고 일상적인 교육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되새기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남도립대는 학과별 강의실과 교직원 사무실, 학생회관 등 학생과 교직원의 이용이 많은 공간을 중심으로 태극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태극기는 정부 권장 규격인 가로 45㎝, 세로 30㎝의 실내용으로 마련하며, 강의실 칠판 상단이나 측면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게시한다.

각 학과와 부서는 태극기 설치와 관리에 참여하고 설치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유지할 방침이다.

충남도립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충남도가 강조하는 충·효·예 정신을 교육 현장에서 실천하고 학생들이 국가와 지역 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태극기를 단순한 국가 상징물로 게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의 역사와 공동체가 지닌 가치를 일상에서 되새기는 교육적 계기로 삼겠다는 취지다.

정명규 충남도립대 총장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거창한 구호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누리는 오늘의 일상이 어디에서 비롯됐는지 알고 그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데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이어 "좋은 교육은 지식을 가르치는 데 머무르지 않고 그 지식을 누구를 위해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생각하게 하는 일"이라며 "충남도립대가 나라사랑과 충·효·예의 가치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공립대학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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