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버스노조 30일 파업 예고에 비상수송대책 가동

경남여객 광역·시내버스 운행 차질 우려
용인경전철 하루 19회 증편…마을버스·택시 집중 운행 요청


용인시가 오는 30일 경기도 버스노조의 파업 예고에 따라 광역·시내버스 운행 차질을 안내하고 있다. /용인시

[더팩트ㅣ용인=김선우 기자] 경기 용인시는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가 오는 30일 전면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버스노조는 임금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30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파업 대상에는 처인구와 기흥구 일부 지역을 운행하는 경남여객의 모든 광역버스와 시내버스 10번, 20번, 66번, 66-4번 등이 포함된다.

시는 지난 26일부터 교통정책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4개 반 22명으로 구성됐으며, 파업 상황을 점검하고 대체 교통수단 확보와 시민 안내 업무를 담당한다.

시는 파업에 대비해 용인경전철의 하루 운행 횟수를 19회 늘리고, 오전 6~9시와 오후 4~8시 출퇴근 시간대에 열차를 집중 배차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마을버스 373대와 택시 1951대가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운행할 수 있도록 각 운송업체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의 파업 예고에 따라 시민 여러분께서는 용인시 누리집과 언론 보도를 수시로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며 "지하철과 경전철 등 대체 교통수단 이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파업 대상 노선과 대체 교통수단 등 자세한 내용을 용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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