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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시가 지난 8월 준공한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인 시립 치매요양원 입소자를 모집한다.
시는 지역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맞춤형 공공 케어를 제공할 첫 시립 치매전담 요양시설 입소자 신청을 다음 달 5일부터 접수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시가 첫 개원해 입소자를 모집하는 치매요양원은 연면적 2980㎡,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며, 계양구 드림로에 위치해 있다. 정원은 96명이다.
총사업비 212억 7100만 원(국비 44억 4300만 원, 시비 166억 2800만 원)을 투입해 완공한 시립 치매요양 시설은 치매전담실과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식당, 목욕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침실과 거실을 하나의 생활 단위로 묶은 '유니트형' 공간 구조를 도입해 어르신들이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입소 대상은 신청일 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치매 진단 어르신 가운데 개인별장기요양이용계획서에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 이용이 명시된 노인장기요양 2~5등급(시설급여) 대상자다.
시설 운영은 민간위탁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가 맡는다. 수탁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치매 증상 완화와 신체 기능 유지를 위한 전용 프로그램을 가동해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민정 시 보건복지국장은 "인천시립 치매요양원 개원을 통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한층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공공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다음 달 5일부터 진행되는 입소 신청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청은 요양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순번에 따른 사전 면담을 거쳐 입소가 최종 확정된다. 확정된 어르신은 12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입소할 예정이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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