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 개방형 대변인에 이희택 전 중도일보 본부장 임용

"행정수도 완성 적기"… 20년 경력 베테랑 언론인 출신 발탁
세종 출범 전부터 현장 지켜온 '시정 통(通)'… 소통 역량 기대


이회택 신임 세종시 대변인. /세종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가 대변인 기능 강화와 시정 홍보 전문성 제고를 위해 도입한 시 최초 개방형 직위 공모에서 이희택(49) 전 중도일보 세종본부장을 임용, 2일 신임 대변인으로 공식 취임했다.

1977년 대전시 출생인 이 대변인은 대전 대신고와 한양대 교통시스템공학과를 졸업한 뒤 중도일보 편집국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했다.

이후 세종포스트 편집국장, 디트뉴스24 세종취재본부장 등을 거치며 2012년 세종시 출범 이전부터 도시 성장의 역사를 최일선에서 현장 취재해 온 정통 언론인이다.

특히 오랜 기간 지역 언론계에 몸담으며 쌓아온 현장 감각과 시정에 대한 깊은 이해도가 강점으로 꼽힌다.

시는 이 대변인의 풍부한 경험이 시정 5기의 주요 정책과 비전을 시민들에게 신속·정확하게 전달하고, 시정 홍보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대변인은 취임 소감에서 "시정5기는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실현해야 하는 매우 엄중하고 중요한 시기"라며 "시정 성과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시민과의 소통의 깊이를 더 넓고 깊게 확장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기자 재임 시절에도 행정 실무와 시민사회 소통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세종시 갈등관리심의위원회,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축제자문위원회, 체육진흥협의회 등 시정 주요 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최근까지는 경찰청 수사이의심의위원회와 행복청 국가상징구역 전문가 분과 위원을 역임했다.

또한 공공 영역을 넘어 시민사회와도 긴밀히 호흡해 왔다. 2022년 어울링 공공자전거 활성화 행사를 비롯해 2024년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야간 개방 행사를 최초로 기획·추진하는 등 실천적 대안을 제시해 온 이력도 눈에 띈다.

학계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4년 8월 배재대 관광축제한류대학원에서 '세종시 행정수도 권역의 관광 특화 방안 선호도 연구'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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