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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살 '돌싱N모솔 파이팅!'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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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후반기 2년의 국정 동력을 가진 중간선거 투표가 미국 전역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역사적 통계에 기반한 글로벌 증시 낙관론이 번지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통상 미국 중간선거 종료가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터닝 포인트로 기록된 만큼, 극심한 외인 수급 이탈을 겪고 있는 국장(한국 증시)이 동반 상승 모멘텀을 맞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오전 5시 버몬트주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미국 전역은 일제히 중간선거 투표에 돌입했다. 이번 중간선거는 연방 하원의원 435석 전원과 상원의원 35석 등을 새로 선출하는 투표로, 주별 시차에 따라 오는 4일 오후 3시에 모든 투표가 종료된다.
선거 열기는 뜨겁다. 본 투표가 시작되기도 전에 사전 투표자 수가 50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중간선거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어서다. 이처럼 유권자들의 결집이 이어지는 와중에 선거 결과의 불확실성이 정점을 찍자, 월가에서는 선거 종료를 주가 상승의 신호로 보는 전통적인 공식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글로벌 금융투자업계가 선거 결과 못지않게 개표 종료 시점에 주목하는 배경은 역사적 통계 때문이다. 미국 투자기관과 국내 증권가에 따르면 지난 1950년 이후 치러진 총 19차례의 미국 중간선거 후 1년간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모두 올랐으며 상승률은 평균 15.6% 올랐다. 시장을 짓누르던 조세 규제 재정 지출 관련 정책 불확실성이 선거 종료와 함께 해소되는 데다, 연말연시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산타 랠리' 시즌과 맞물린 점 등이 상승 배경으로 풀이된다.
국내 투자자들의 시선도 미국 중간선거 종료 이후 글로벌 증시 향방으로 쏠린다. 선거 후 미국발 안도 랠리가 펼쳐진다면 수급 불균형에 5000선 박스권에 갇혀 있는 한국 증시까지 온기가 옮겨붙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질 수 있어서다.

실제 국내 증시는 중간선거 당일인 3일(한국시간)에도 장 초반 경계감이 극대화되며 변동성이 켜진 모습을 노출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외인은 물론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이어지며 2%대 급락세로 출발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도 동반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의 장기 랠리와 달리 코스피는 수급 공백으로 하방 압력을 거듭 받으며 답답한 흐름을 지속하는 상태다.
증권가도 미국 중간선거와 코스피의 상관관계를 주목하고 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번 미국 중간선거가 마무리되면 글로벌 자산시장 전반을 짓누르던 정치적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코스피 역시 연말 랠리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내다봤다. 선거 이후 달러화 강세 압력이 완화되고 외국인 수급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경우, 코스피 지수가 연말까지 상단을 높이며 박스권 탈출을 시도할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신중론도 제기된다. 기준금리 인상기였던 2018년과 2022년 선거 당시 코스피는 상승분을 반납하며 1년 뒤 선거일 수준으로 돌아간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성과를 가른 본질은 미 의회 구도나 과거 통계보다 국내 기업들의 이익 사이클과 매크로 안정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미 중간선거는 불확실성 해소 이벤트였고 성과를 가른 본질은 미 의회 구도보다 국내 이익 사이클이었다"며 "올해는 2027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34% 증가하고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4.2배에 불과한 저평가 상태인 만큼 선거 불확실성 해소가 강력한 재평가 촉매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증시 변동성의 핵심은 정치적 불확실성보다 빅테크 기업의 자본적 지출(CAPEX) 증가 속도가 잉여현금흐름(FCF) 개선 속도를 웃돌면서 발생한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 우려"라며 "애플, AMD, 팔란티어 등 실적을 통해 AI 인프라 투자가 실제 서비스 매출로 이어지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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