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카카오뱅크, 3분기 누적 순익 4698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25.2%↑

더팩트

[더팩트|우지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976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84.1%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0.7% 줄어든 3조9813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매출액과 서비스수익은 자회사 매출 감소 영향으로 소폭 줄었으나 별도기준 서비스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0.7% 늘어난 2조9120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 누적 연결 서비스수익도 1.6% 증가한 9조2156억원으로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일회성 인건비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와 사업 구조 효율화로 큰 폭으로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보다 4.4%포인트 오른 9.6%를 나타냈다. 별도기준 설비투자(CAPEX)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투자 확대로 30.1% 증가한 5698억원, 마케팅비용은 단말마진 감소 영향으로 5.6% 늘어난 6129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모바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9% 줄어든 1조6867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접속수익을 뺀 모바일 서비스수익은 전체 가입회선 증가에 힘입어 0.4% 늘어난 1조6232억원을 달성했다.
이동통신(MNO)과 알뜰폰(MVNO)을 합친 전체 모바일 가입회선은 6.2% 증가한 3214만3000여개다. 5세대 이동통신(5G) 단말 가입회선은 5.0% 늘어난 961만1000개로 전체 MNO 단말 가입회선 중 85.5%를 차지했다. 회사는 신규 스마트폰 제휴 혜택을 담은 '심플패스'와 '보상패스' 등을 선보이고 통합앱 'U+one'과 로밍 서비스인 '익시오 로밍콜'의 사용성을 개선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였다.
인터넷과 인터넷TV(IPTV)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 매출액은 기가인터넷 가입자와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9% 늘어난 6655억원을 올렸다. 인터넷 수익은 5.4% 증가한 3283억원, 초고속인터넷 가입회선은 4.2% 늘어난 577만6000회선을 기록했다. IPTV 수익은 0.6% 증가한 3372억원이다. 주요 방송사 주문형비디오(VOD) 통합 상품인 '방송패스'와 홈 안심 상품인 '홈캠 Lite' 등을 내놓고 자체 IPTV인 'U+tv' 전반에 AI를 적용해 편의를 높였다.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0.4% 증가한 4722억원을 달성했다. 상면 임대와 설계·구축·운영(DBO) 매출이 늘면서 AIDC 수익이 27.7% 급증한 1317억원을 기록해 성장을 이끌었다. 솔루션 수익은 AI 고객센터(AICC) 매출 확대로 3.4% 늘어난 1244억원, 기업회선 수익은 5.7% 증가한 2161억원을 나타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경기도 파주에 수전용량 200메가와트(MW)급 AI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으며 오는 2028년까지 총 4개 동을 순차 가동할 계획이다. 이미 고객을 확보한 50MW 규모의 1동은 내년 6월 준공 후 운영을 시작한다. AICC 사업도 자체 고객센터에서 검증한 AI 솔루션을 금융권 중심으로 넓히고 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는 "3분기까지 안정적인 서비스수익 성장과 사업 구조 효율화를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 개선을 이어갔다"며 "통신 본업의 구조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AI 서비스 사업 기회를 가시적인 성과로 연결해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