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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스마트안경을 이용한 첨단 시험 부정행위 차단에 나섰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물론 각종 교원 임용과 공무원 채용시험까지 관리 범위를 넓혀 공정한 시험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충남도교육청은 안경형 전자기기(스마트안경)를 활용한 시험 부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 부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토익과 소방설비기사 등 각종 자격시험을 비롯해 대학입시 논술과 중·고등학교 내신 시험에서도 스마트안경을 이용한 부정행위 사례가 잇따라 확인되면서 새로운 시험 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스마트안경은 외관상 일반 안경과 구별하기 어렵지만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통신 기능 등을 활용해 외부 정보를 확인하거나 전송할 수 있어 기존 시험장 관리 방식만으로는 적발에 한계가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수능뿐 아니라 초·중등 교원 임용시험, 지방공무원 및 교육공무직 채용시험 등 충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각종 선발시험 전반을 대상으로 부정행위 예방 대책과 판단 기준 등을 집중 논의했다.
충남도교육청은 앞으로 시험장 학교에 스마트안경 탐지 장비를 비치하고 기기 착용 여부를 판별할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탐지 역량을 높이고 시험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첨단기기 악용 부정행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병도 충남도교육감은 "수능뿐 아니라 각종 선발시험에서도 스마트안경을 이용한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부서 간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각종 시험에서 부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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