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 되는 법' 하정우, 빚과 건물 사이 갈등…'영끌' 포스터 공개

생계형 건물주의 가짜 납치극 서스펜스
총 12부작…3월 14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tvN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제작진이 하정우의 갈등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tvN

[더팩트ㅣ강신우 기자] 배우 하정우가 건물을 지키기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

tvN 새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극본 오한기, 연출 임필성, 이하 '건물주') 제작진은 10일 극의 흐름을 암시하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에는 수많은 독촉장과 건물을 두고 고심하고 있는 하정우의 모습이 담겼다.

'건물주'는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 기수종(하정우 분)이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모두의 꿈인 건물주가 됐지만 근심걱정이 가득한 기수종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건물'주님', '갓물주(God+건물주)'의 삶을 꿈꾼 기수종의 앞에는 각종 체납 고지서와 대출금 독촉장이 수북이 쌓여 있다.

배경에는 기수종의 유일한 희망인 3층짜리 낡은 세윤빌딩이 있다. 재개발까지 버티던 기수종은 세윤빌딩이 넘어갈 위기에 처하자 죽기 살기로 건물을 지키려 나선다. 그러나 문제를 해결하려 할수록 일이 꼬여가고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사건이 흘러간다. 빚더미 위에 선 기수종의 위태로운 모습이 그가 건물을 지키기 위해 무엇까지 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포스터를 가득 채운 "당신도 건물주가 되고 싶습니까?"라는 카피는 건물주가 된 뒤 오히려 벼랑 끝에 몰린 기수종의 아이러니를 조명한다. 동시에 건물을 지키려는 그의 사투를 둘러싼 묘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건물주'는 배우 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까지 탄탄한 연기력과 색다른 개성을 겸비한 배우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19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하정우가 복귀작으로 '건물주'를 선택해 기대를 끌어올린다.

총 12부작으로 기획된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3월 14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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