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들', 심사위원 없는 경연 룰 채택…모두가 1인 1표

음악 오디션 1등 출신들의 끝장전
2월 1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MBC 새 예능프로그램 '1등들' 제작진이 심사위원 없는 경연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MBC

[더팩트 | 문채영 기자] '1등들'이 가혹하고 치열한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결정한다.

MBC 새 예능프로그램 '1등들' 제작진은 10일 프로그램의 핵심인 경연 룰을 공개했다. 투표 방식부터 스튜디오 구성까지 1등 출신 참가자들에게 걸맞은 난이도로 구성돼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1등들'은 역대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의 최종 우승자들이 모여 진정한 왕좌를 가리는 오디션 끝장전이다. 배우 이민정과 방송인 붐이 진행을 맡는다.

'1등들'은 기존 오디션과는 차별화된 경연 시스템을 채택했다. 절대적인 권위를 가진 심사위원 대신 현장을 찾은 청중평가단의 투표로만 승자가 결정되는 '심사위원 없는 경연'을 지향한다.

패널인 가수 백지영, 그룹 SG워너비의 멤버 김용준, 그룹 르세라핌의 멤버 김채원과 배우 허성태 박지현 역시 일반 청중과 똑같이 1인 1표만 행사할 수 있어 오직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스튜디오 구성 또한 참가자에게 가혹하다. 무대는 가창자가 다른 1등 가수들과 정면으로 마주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노래를 마친 참가자는 무대 앞에 마련된 자신의 자리에 앉아 경쟁자들의 무대를 지켜본다.

다음 참가자는 방금 무대를 마친 라이벌들의 시선을 온몸으로 받으며 가창을 이어간다. 경쟁자들 앞에서 자신의 기량을 증명해야 하는 경연 방식은 베테랑 가수들조차 마이크를 잡은 손을 떨게 만들 만큼 가혹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한 명의 무대가 끝날 때마다 실시간으로 점수와 순위가 공개된다. 자신의 순위가 실시간으로 변동되는 과정을 지켜봐야 하는 가수들의 리얼한 표정은 긴장감을 자아낸다.

김명진 PD는 "이미 실력이 검증된 1등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그들의 명성에 걸맞은 가장 치열하면서도 품격 있는 진검승부의 장을 만들고 싶었다"며 "우승자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잠시 내려놓고 오직 목소리 하나로 진심을 다해 다시 무대에 선 이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투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1등들'은 오는 1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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