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민트', '왕과 사는 남자' 꺾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

최우식·장혜진 '넘버원', 3위 기록

배우 박해준 조인성 신세경 박정민(왼쪽부터)이 호흡을 맞춘 영화 '휴민트'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영화 '휴민트'가 개봉 첫날 11만 명의 선택을 받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스크린에 걸린 '휴민트'(감독 류승완)는 11만 6747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만 1632명이다.

작품은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베를린'(2013)과 '모가디슈'(2021)에 이은 류승완 감독의 해외 로케이션 3부작으로, 배우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등이 출연한다.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는 8만 692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8만 1991명이다.

지난 4일 스크린에 걸린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다가 '휴민트'에 1위 자리를 내주게 된 만큼, 어떤 작품이 주말 극장가 흥행의 승기를 잡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와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이홍위(박지훈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한국 영화 최초로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휴민트'와 같은 날 개봉한 최우식·장혜진 주연의 '넘버원'(감독 김태용)과 미국 영화 '폭풍의 언덕'(감독 에머랄드 펜넬)은 각각 1만 7232명과 1만 480명으로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고, '신의악단'(감독 김형협)은 7922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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