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 5월16일 웨딩마치...5년 사랑 결실

"엄마가 있었다면 더욱 기뻤을 것", 최준희의 인생 2막
상대는 힘든 시간 곁 지킨 예비신랑 11살 연상 회사원


고(故) 배우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 겸 패션모델로 활동 중인 최준희가 오는 5월 16일 서울 강남의 L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신랑은 5년간 교제해온 11살 연상의 회사원 김 모씨. /최준희 인스타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저희 결혼합니다. 꼭 와주셔서 이 약속의 순간을 기억해주세요."

고(故) 배우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 겸 패션모델로 활동 중인 최준희가 오는 5월 16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 장소는 서울 강남의 L호텔 그랜드 볼룸.

신랑은 5년간 교제해온 11살 연상의 회사원 김 모씨로,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쌓아오며 평생을 약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최준희의 최측근에 따르면, 예비신랑 김 씨는 화려한 직업군은 아니지만 누구보다 성실하고 따뜻한 성품의 소유자다. 특히 최준희가 건강 문제와 대중의 시선으로 힘들어할 때마다 묵묵히 곁을 지키며 큰 버팀목이 돼 준 인물로 전해졌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예비신랑 김 씨는 준희 씨가 심리적으로 외롭고 지쳐 있을 때마다 가장 먼저 손을 내밀어준 사람"이라며 "연인이자 친구, 가족 같은 존재"라고 귀띔했다.

인플루언서 겸 패션모델로 활동하며 사랑도, 몸도, 무대도, 인생도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져 온 최준희는 결혼과 함께 '고 최진실의 딸'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한 사람의 여성으로, 한 가정의 아내로 또 다른 인생 2막을 열게 됐다. /측근 제공

최준희는 어린 시절 부모를 모두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어머니 최진실을 비롯해 가족사를 겪으며 세간의 안타까움을 샀고, 성장 과정에서도 루푸스 투병 등 건강 문제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여기에 '고 최진실의 딸'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으며 대중의 이중적인 시선을 감당해야 했다. 하지만 그는 주저앉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며 당당히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과거 96㎏에서 41㎏까지 체중을 감량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그는, 이후 성형 수술 과정과 회복기를 SNS를 통해 솔직하게 공개해왔다.

최근 진행한 눈 성형 수술 후기 역시 직접 공유하며 화제를 모았다. 일각에서는 부쩍 예뻐진 외모의 이유에 관심을 보냈지만, 그 배경에는 새로운 출발을 앞둔 설렘과 사랑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단순히 비주얼의 변화가 아닌, 자신감과 에너지로 무장한 내면의 성장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준희는 결혼을 앞두고 주변에 "엄마가 곁에 계셨다면 이 세상 누구보다 더 행복해하셨을 것"이라는 말을 전하며, 부모를 향한 그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측근 제공

특히 이번 결혼은 오빠인 최환희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매는 어린 시절의 상처를 함께 견디며 서로에게 가장 든든한 가족이 돼 왔다. 최환희 역시 동생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새 출발을 응원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최준희는 주변에 "엄마가 곁에 계셨다면 이 세상 누구보다 더 행복해하셨을 것"이라는 말을 전하며, 부모를 향한 그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동시에 "이제는 제 삶을 더 단단히 꾸려가고 싶다"는 뜻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아픔과 상처의 시간을 지나, 사랑으로 새로운 가정을 일구게 된 그의 선택에는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

사랑도, 몸도, 무대도, 인생도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져 온 최준희는 결혼과 함께 '고 최진실의 딸'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한 사람의 여성으로, 한 가정의 아내로 또 다른 인생 2막을 열게 됐다.

엄마 아빠 없이 자랐지만 꿋꿋이 성장해 마침내 자신만의 가정을 이루게 된 그의 봄날이 따뜻하게 빛나고 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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