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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더팩트 | 문채영 기자] 최근 일일드라마들이 꾸준히 5%부터 10%대 시청률을 넘나들며 방송국의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첫 번째 남자' '붉은 진주' '기쁜 우리 좋은 날'이 그 주인공이다.
배우 함은정 오현경 주연의 '첫 번째 남자'는 1회 시청률 4.9%로 시작해 80회가 넘는 지금까지 꾸준히 5%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배우 박진희 남상지 주연의 '붉은 진주'는 더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1회 시청률 8.7%로 출발해 최고 시청률 9.4%를 기록 후 30회가 넘은 현재까지 7%대 시청률을 보여주고 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마지막으로 가장 최근 베일을 벗은 윤정훈 엄현경 주연의 '기쁜 우리 좋은 날'은 10회를 넘기기도 전인 6회로 최고 시청률 10.1%를 달성했으며 이후 꾸준히 9%대 시청률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일일드라마의 강세는 자극적인 소재, 뉴스 직전의 편성 등이 대표적인 이유로 꼽힌다. 한 방송 관계자 역시 "관행처럼 이어져 온 편성 시간대로 시청자의 일상에 습관처럼 녹아들었고 불륜 복수 등의 소재로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하기 때문"이라고 바라봤다.

◆ '첫 번째 남자' 출생의 비밀 뒤 함은정의 처절한 복수
지난해 12월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극본 서현주·안진영, 연출 강태흠)는 복수를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여자와 자신의 욕망을 위하여 다른 사람의 삶을 빼앗은 여자의 목숨을 건 치명적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주연은 함은정과 오현경이 맡았다. 함은정은 '첫 번째 남자'에서 복수를 꿈꾸는 쌍둥이 자매 오장미와 마서린 역을 맡아 첫 1인 2역 연기에 나섰다. '수지맞은 우리' '여왕의 집'으로 쌓아온 그의 연기 내공이 빛을 발한다는 평이다.
오현경은 '첫 번째 남자'에서 마서린의 양엄마 채화영 역으로 분하고 있다. 채화영은 원하는 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손에 넣는 악의 인물이다. '수지맞은 우리'에서 우호 관계였던 두 사람은 '첫 번째 남자'에서 전혀 다른 얼굴로 마주했다.
'첫 번째 남자'는 복수, 출생의 비밀 같은 소재로 흥미로운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작품의 시청률은 4.9%로 출발해 방송 3회 만에 5%를 돌파하더니 지난 9일 방송된 81회까지 꾸준히 5%대 시청률 유지하고 있다.
총 121부작으로 구성된 '첫 번째 남자'는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 오후 7시 5분, 목요일 오후 7시 10분 시청자와 만난다.

◆ '붉은 진주', 박진희 남상지의 동시 1인 2역 열연
지난 2월 출격한 KBS2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는 거짓 신분으로 돌아온 두 여자 김단희(박진희 분)와 백진주(남상지 분)가 아델 가에 감춰진 죄악과 진실을 밝혀내는 치밀하고 강렬한 복수 연대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첫 번째 남자'와 같이 '붉은 진주'에도 1인 2역 설정이 등장한다. 다만 '붉은 진주'에는 1인 2역 연기를 두 사람이 동시에 펼친다. 먼저 박진희는 재벌가에게 희생당하는 언니 김명희와 그런 언니의 복수를 결심한 쌍둥이 동생 김단희 역을 맡았으며 남상지는 아버지를 잃은 백진주, 그리고 백진주가 복수를 위해 탄생시킨 클로이 역을 동시에 연기한다.
'붉은 진주' 역시 복수, 권성징악 등의 소재로 매회 자극적인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급변하는 이야기는 시청자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첫 방송 8.7%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린 '붉은 진주'는 7회 만에 9.4% 시청률을 달성했으며 30회를 방영할 때까지 평균 7%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총 102부작으로 예정된 '붉은 진주'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7시 50분 방송한다.

◆ '기쁜 우리 좋은 날', AI가 등장하는 멜로 가족 드라마
지난 3월 베일을 벗은 KBS1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은 '첫 번째 남자' '붉은 진주'와는 다른 분위기의 작품이다. 주인공들의 로맨스뿐만 아니라 건축, AI(인공지능)의 등장으로 극의 흥미를 더한다.
'기쁜 우리 좋은 날'은 세상 제일 완벽남 고결(윤종훈 분)과 허당녀 조은애(엄현경 분)의 일촉즉발 생사 쟁탈전을 그린 멜로 가족 드라마다. 윤종훈은 자유분방한 태도 뒤에 말 못 할 사연을 지닌 재벌 3세 고결 역을, 엄현경은 휴머니즘 AI 세상을 구현하겠다는 일념을 가진 개발자 조은애 역을 맡았다.
죽음을 앞둔 건설사 회장이 후계자 레이스를 선언하자 둘째 손자인 건축사 고결과 개발자 조은애가 악연에도 불구하고 한시적으로 한 팀이 되어 경쟁에 뛰어든다. 치열한 경쟁이 계속될수록 이들은 진정한 건축과 첨단의 인공지능을 뛰어넘는 사람의 마음을 되새긴다.
무려 10.1%라는 높은 시청률로 출발한 '기쁜 우리 좋은 날'은 6회에서 또다시 10%를 돌파하더니 지난 10일 방송된 9회까지 9%대의 시청률을 지켜오고 있다.
총 120부작으로 구성된 '기쁜 우리 좋은 날'은 매주 평일 오후 8시 30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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