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프로' 오정세, 기억 상실 북한 특수 공작원 변신

전 북한 특수 공작원→현 어리바리 회사원 봉제순 役
5월 2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캐릭터 스틸 공개


배우 오정세가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에서 북한 특수 공작원 출신 봉제순을 연기한다. /송호영 기자

[더팩트 | 문채영 기자] 배우 오정세가 인간 병기로 불리던 과거를 뒤로 하고 의기소침한 직장인이 된다.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극본 장원섭, 연출 한동화) 제작진은 17일 전 북한 특수 공작원 봉제순 역을 맡은 오정세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오십프로'는 평범해 보여도 끗발 좀 날리던 세 남자가 운명에 의해 다시 움직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세상에 치이고 몸은 녹슬었을지언정 의리와 본능만은 여전한 인생의 50%를 달려온 진짜 프로들의 짠물 액션 코미디다.

오정세는 극 중 기억을 잃은 북한 특수 공작원 봉제순으로 변신한다. 봉제순은 과거 북한이 낳은 최고의 인간 병기라고 불릴 만큼 택견과 위장 잠입에 뛰어난 인물이다. 탈취당한 기밀문서와 비자금이 담긴 물건을 회수해 오라는 명령을 받고 이를 수행하던 중 바다에 떨어져 연고도 없는 영선도의 해변으로 떠밀려 오게 된다.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 제작진이 배우 오정세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MBC

스틸 속 오정세는 과거와 현재가 180도 다른 극단의 온도차를 드러낸다. 먼저 북한 공작원 불개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포스를 풍긴다. 절제된 표정과 서늘한 눈빛을 지녔으며 죽음의 문턱에서도 살아 돌아오는 끈질긴 생명력의 소유자다.

반면 기억을 잃고 영선도에 정착한 봉제순은 북한 공작원 시절의 카리스마는 찾아볼 수 없다. 어리바리한 미소와 의기소침한 어깨가 안쓰러운 가운데 이제 그가 맡은 임무는 망가진 복사기 수리, 직장 상사 차 광택 내기 등 회사의 온갖 허드렛일뿐이다.

오정세가 기억을 잃은 북한 공작원으로 등장하는 '오십프로'는 오는 5월 2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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