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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더팩트 | 문채영 기자] 지난 4월 8일 개봉한 영화 '살목지'(감독 이상민)가 이달 8일 기준 누적 관객 수 약 288만 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을 기록하며 역대 국내 공포 영화 흥행 2위에 오른 이후 다양한 공포 콘테츠들이 쏟아지고 있다.
스크린에는 영화 '교생실습'과 '군체'가, 안방극장에는 드라마 '기리고'와 'M 리부트'가 걸린다. 호러블리(호러+러블리)부터 좀비, YA(영 어덜트) 호러 등 다양한 장르로 찾아온다. 여름을 앞둔 지금, 공포 영화와 드라마들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 '교생실습', 한선화의 사랑스러운 스릴러
러블리한 공포 이야기가 스크린을 물들인다.
'교생실습'(감독 김민하)은 열혈 교생 은경(한선화 분)과 흑마술 동아리 쿠로이 소라 소속 소녀들이 수능 귀신에 맞서 죽음의 모의고사를 치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하이스쿨 호러블리 코미디 영화다.
여자고등학교의 흑마술 동아리에 얽힌 비밀을 푼다는 점에서 공포 영화 시리즈 '여고괴담'을 떠올리게 한다. 김민하 감독 역시 "'교생실습'이 뉴 제너레이션(신세대) '여고괴담'이 되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교생실습'은 배우 한선화의 첫 호러 코미디 장르 도전이다. 한선화는 모교로 실습을 온 MZ(밀레니얼세대+Z세대) 교생 강은경 역을 맡는다.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영화 '파일럿' 등으로 착실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한선화가 '교생실습'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한선화와 연기 호흡을 맞추는 쿠로이 소라의 멤버 아오이는 배우 홍예지가, 리코는 그룹 우주소녀의 멤버 이여름이, 하루카는 배우 이화원이 연기한다. 이들과 얽히는 일본 사무라이 수능 귀신 이다이나시 역은 배우 유선호가 맡는다.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장편 작품상과 배우상을 수상한 사랑스러운 호러 영화 '교생실습'은 오는 13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 '군체', 연상호 감독과 전지현 그리고 '신종 좀비'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좀비 영화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군체'(감독 연상호)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좀비가 등장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앞선 영화 '부산행' '반도'에서 좀비를 등장시켰던 연상호 감독의 세 번째 좀비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배우 전지현 지창욱 고수 그리고 구교환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지현은 '군체'로 '암살' 이후 11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전지현은 생존자 리더이자 정의로운 생명공학자 권세정 역을 맡아 강인한 면모를 꺼낸다. 권세정과 함께 감염 사태를 맞닥뜨리는 또 다른 생존자 최현석과 한규성 역은 지창욱과 고수가 맡는다. 최현석은 하반신 장애가 있는 누나 최현희(김신록 분)을 지키기 위해, 한규성은 생존자를 한 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를 펼친다.
세 사람과 맞서는 악역 서영철은 구교환이 연기한다. 천재 생물학자 서영철은 새로운 인류의 탄생을 갈망해 감염 사태를 일으킨 장본인이다. 구교환은 '반도' '기생수: 더 그레이' '괴이'에 이어 '군체'로 연상호 감독과 네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제97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작에 선전된 '군체'는 오는 21일 국내 개봉을 앞뒀다.

◆ '기리고', 시즌2가 궁금한 청춘 공포물
호러 열풍에 공포 드라마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24일 8부작이 전편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리고'(각본 박중섭, 연출 박윤서)는 소원을 이뤄주는 애플리케이션 '기리고'의 저주로 인해 갑작스러운 죽음을 예고 받은 고등학생들이 저주를 피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주연은 배우 김규람 백선호 강미나가 맡았다. 먼저 전소영과 백선호는 애플리케이션 '기리고'에 소원을 빌며 위기를 맞이하는 서린고등학교 학생 유세아와 김건우를 연기했다. 두 사람은 공포 이야기 안에서도 풋풋한 청춘 연애 서사를 그렸다.
배우 강미나는 그룹 아이오아이(I.O.I)의 10주년 재결성 프로젝트를 포기하면서까지 연기 활동에 집중했다. 그는 극 중 유세아와 김건우의 친구 임나리로 분해 첫 악역 연기에 도전했다. 임나리는 친구들 중 가장 불량한 편에 속하며 애플리케이션 '기리고'에 잠식돼 흑화하는 인물이다.
YA 호러 '기리고'는 입소문을 타면서 흥행 기록을 세웠다. 넷플릭스 공식 순위 사이트 '넷플릭스 톱10'에 따르면 '기리고'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75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비영어권 TV쇼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박윤서 감독은 '기리고' 시즌2를 언급했다. 그는 "더 보여주고 싶은 이야기를 남겨뒀다"고 말했다.

◆ 'M 리부트', 심은하 뒤를 잇는 정채연의 호러 변신
많은 인기를 모았던 레전드 공포 드라마 'M'이 새롭게 돌아온다.
'M 리부트'는 1994년 방송한 MBC 납량 특집 미니시리즈 'M'을 30여 년 만에 재해석하는 작품이다. 배우 심은하가 주연을 맡은 'M'은 당시 최고 시청률 50%를 돌파했다. 특히 심은하의 눈이 초록빛으로 빛나는 순간은 아직도 레전드 장면으로 꼽힌다.
새롭게 탄생하는 'M 리부트'는 원작 'M'에 현대적인 감성을 녹일 것으로 보인다. 'M'이 당시 사회적 이슈 '낙태'를 다뤘던 만큼 'M 리부트'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길지 궁금증이 커진다.
'M 리부트'의 연출은 영화 '스승의 은혜' '무서운 이야기'부터 드라마 '써치'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 등으로 스릴러 장르에 두각을 보인 임대웅 감독이 맡는다. 극본은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히든 페이스'를 집필한 홍은미 이정은 작가가 나선다.
주연은 배우 정채연과 정건주가 맡을 전망이다. 드라마 '조립식 가족'과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의 정채연과 '어쩌다 발견한 하루' '체크인 한양'의 정건주가 호러 드라마에서는 어떤 얼굴을 할지 궁금증이 모인다.
'M 리부트'는 2026년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OTT 플랫폼 편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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