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숙·김상배·김용임·강민주 등 30여명 참여 '효 콘서트'

오는 6월30일 '어르신 한마음 축제' 효심 가득 감동무대
권성희 회장, "어르신들 위한 재능기부& 즐기는 축제로"


(사)한국연예인한마음회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경로 행사 ‘어르신 한마음 축제’가 오는 6월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사진 왼쪽부터 가수 현숙 김용임 강민주 안다미. /연예인한마음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사)한국연예인한마음회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경로 행사 ‘어르신 한마음 축제’가 오는 6월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하나은행의 후원 아래 진행되며, 수천 명의 어르신들을 무료로 초청해 공연과 식사, 다양한 선물을 함께 나누는 효(孝) 문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어르신 한마음 축제’는 1984년 시작된 이후 매년 이어져온 국내 대표 어르신 문화행사다. 공연문화로부터 상대적으로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전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돼 오랜 시간 사랑받아왔다.

특히 무료 공연과 도시락, 음료, 기념품 등을 함께 제공하며 단순한 공연을 넘어 따뜻한 나눔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15년째 한국연예인한마음회를 이끌고 있는 권성희 회장은 "공연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무료로 초청해 식사와 함께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팩트 DB

이번 행사에는 (사)한국연예인한마음회 회장인 권성희를 비롯해 김국환, 김상배, 최진희, 현숙, 남궁옥분, 이명주, 김용임, 전미경, 강민주, 김혜연, 문연주, 정정아, 안다미, 김양, 현당, 조승구, 서주경 등 한마음회 소속 트로트 가수 30여 명이 총출동한다.

여기에 어르신들이 반가워할 추억의 가수들과 젊은 라이징 스타들도 특별 초청돼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회는 방송 전문 MC 조영구가 맡아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이끈다.

15년째 한국연예인한마음회를 이끌고 있는 권성희 회장은 "공연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무료로 초청해 식사와 함께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며 "한마음회 소속 트로트 가수들이 중심이 되지만,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추억의 가수들과 김용필 강문경 같은 젊은 스타들도 특별히 함께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가요무대에 출연하는 거의 모든 가수들이 총출동한다고 할 만큼 많은 분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어르신들이 매우 좋아하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어르신 한마음 축제'에서는 서울 지역 65세 이상 어르신 약 5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진은 권성희 모교인 무학여고 동창생들이 함께 자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예인한마음회, 온라인커뮤니티

지난해 열린 27회 행사 역시 서울 지역 65세 이상 어르신 약 5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당시에도 권성희 회장을 비롯해 인기 가수와 국악인, 예술단 등 30여 명이 무대에 올라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은 정오부터 오후까지 이어졌고, 장충체육관을 가득 메운 어르신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무엇보다 ‘어르신 한마음 축제’는 화려한 공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수많은 가수들의 자발적인 기부 공연과 후원기관의 지원으로 이어지는 이 행사는, 해마다 어르신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하며 우리 사회의 따뜻한 효 문화를 상징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하고 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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