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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더팩트|박지윤 기자] 장항준 감독이 영화 '내 이름은'에 힘을 보탠다.
배급사 렛츠필름·아우라픽처스는 15일 "'내 이름은'(감독 정지영)이 오는 21일 오후 7시 10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장항준 감독과의 스페셜 GV(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로 천만 감독이 된 장항준은 정지영 감독과 배우 신우빈 최준우와 함께 다채롭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4월 15일 스크린에 걸린 '내 이름은'의 전국구 상영회와 특별 행사가 쉼 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CGV 용인에서 촛불행동 회원들의 상영회 및 GV가 열린 것을 시작으로 교육계와 시민사회, 종교계, 노동계를 망라한 자발적 단체 관람이 진행되고 있다.
16일에는 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이 초등학교 때부터 저축해 온 용돈 200만 원으로 텀블벅 후원 시사회를 진행한다. 그는 "4·3은 제주도민으로서 많이 접했던 터라 어떻게 하면 그 아픔을 승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 나부터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왔다. 마침 정지영 감독님께서 영화로 다뤄주신다고 하니 후원을 안 할 수가 없었다"며 "언젠가 좋은 일에 쓰이겠지 하며 모았던 돈이 제자리를 찾은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또한 같은 날 일본에 거주 중인 한 고액 후원자 역시 4·3 피해자인 아버지를 위해 기부한 뜻을 담아 제주 고향 마을 사람들을 모으고 특별한 상영회를 연다. 국경을 넘어 고향의 아픔을 보듬으려는 재일교포 후원자의 정성은 릴레이 상영회의 진정한 의미인 연대와 치유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시민 주도의 '내 이름은' 릴레이 상영회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장항준 감독도 지원사격에 나서 장기 흥행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내 이름은'은 촌스러운 이름을 버리고 싶은 18세 소년 영옥(신우빈 분)과 그 이름을 지켜야만 하는 어머니 정순(염혜란 분) 그리고 이름 뒤에 숨겨진 50년 전 그날의 약속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로, 전국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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