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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크롭 쇼츠에 선글라스 매치… 로에베가 제안하는 과감한 ‘소재 반전’

더팩트

[더팩트ㅣ강신우 기자] K팝, K드라마, K푸드를 이은 K패션의 시대가 온다. 이러한 패션신의 판도를 뒤흔들 여성 크리에이터 100인이 무대 위로 올라왔다. '킬잇'을 통해 새 시대의 패션 아이콘이 되고자 하는 이들의 경쟁에 이목이 집중된다.
tvN 서바이벌 프로그램 '킬잇: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이하 '킬잇')' 미디어 토크가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CJ ENM 1층 탤런트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이원형 CP를 비롯해 각 레이블을 대표하는 모델 장윤주 안아름, 배우 차정원이 참석해 프로그램의 차별화된 재미를 자신했다.
지난 12일 첫 방송을 시작한 '킬잇'은 K패션 트렌드를 이끌 차세대 인물인 '스타일 크리에이터'를 발굴하는 서바이벌이다. '스타일 크리에이터'란 강력한 콘텐츠로 증명해 대중의 일상을 움직이는 사람을 의미한다. 현재 패션 업계를 이끄는 여성 크리에이터 100인이 단 하나의 '스타일 아이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이원형 CP는 "'킬잇'이라는 제목은 '너무 잘한다' '너무 멋있다'는 의미"라며 "K팝과 K뷰티, K푸드의 인기가 세계로 나가고 있는데 다음은 K패션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차세대 스타일 아이콘을 뽑기 위해 멘토 군단을 비롯해 많은 전문가와 연구하고 논의한 끝에 현재 형태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킬잇'은 화려한 크리에이터들의 라인업으로 예고편부터 화제를 모았다. '솔로지옥5'를 통해 이름을 알린 인플루언서 최미나수를 비롯해 '93만 유튜버' 단, '재벌 3세 크리에이터' 유희라, '블랙핑크 지수 친언니' 김지윤 등의 도전자가 스테이지에 올라 경쟁에 참여한다.
이 CP는 "아직 완성형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가능성이 보이는 사람들을 위주로 선발했다"며 "자신의 스타일이 확고하게 있고 패션 시장과 브랜드들로부터 가치를 인정받은 분들을 대상으로 섭외했다"고 선정 기준을 밝혔다.

그간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등 다양한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패션 모델을 선발하며 패션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 '킬잇'은 앞선 프로그램들과 다른 시선으로 새로운 패션 아이콘을 선별하고자 한다.
이 CP는 "마지막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가 2014년이었는데 그 사이에 패션 트렌드가 많이 바뀌었다"며 "당시에는 슈퍼 모델이나 디자이너들의 업계를 이끌고 있었는데 현재 시점에서는 소셜 미디어 속 인플루언서들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분들을 모셔서 새로운 패션 아이콘을 만드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라고 그간 패션 서바이벌과의 차별점을 밝혔다.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를 오랜 기간 이끌어왔던 장윤주 역시 "시대가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몸으로 느낀다. 이제 패션 사진 1장으로 합격과 불합격을 가르고 패션 모델을 뽑는 시대는 끝"이라며 "이제는 자신이 브랜드가 돼서 스스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목표를 가진 이들을 응원하고 도움이 되고자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됐다"고 참여 계기를 전했다.
인플루언서 100인의 스타일을 평가하는 심사 위원이자 멘토로는 모델 장윤주 신현지 안아름, 배우 이종원 차정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스타일리스트 양갱이 이름을 올렸다. 장윤주 이종원 연준은 '블랙 레이블', 차정원 신현지는 '화이트 레이블', 안아름 양갱은 '레드 레이블'의 리더로서 이들의 스타일을 평가한다. 리더들 역시 각 레이블의 원칙과 스타일을 바탕으로 팀원을 뽑고 경쟁한다.

장윤주는 "'블랙 레이블'은 신인 발굴에 포커스를 뒀다"며 "정말 '꾼'이라고 부를 수 있는 파워 인플루언서들이 많이 출연했는데 그사이 원석 같은 분들을 뽑고자 했다. '블랙 레이블'만의 우아하고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화이트 레이블'을 대표한 차정원은 "본인만의 스타일이 확고한 사람이 기준"이라며 "접근성과 대중성을 가장 우선시하면서도 자기가 지켜왔던 스타일에 집중한 도전자를 선발했다"고 말했다.
'레드 레이블' 리더 안아름은 "본인 만의 정체성이 있는 친구들을 뽑았다"며 "따라하고 싶은 아이코닉한 스타일을 가진 친구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부했다.
세 사람은 "'킬잇'은 100인의 도전자들만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레이블끼리도 치열하게 경쟁한다"며 "회차가 거듭될수록 무슨 말인지 알게 될 것이다. '쇼미더머니' '스우파' 느낌도 난다. 모든 서바이벌의 총집합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끝으로 이들은 반전이 넘치는 프로그램의 매력을 자신했다.
차정원은 "'킬잇'을 통해서 정말 멋있는 아이콘이 탄생할 것"이라며 "기존에 알고 있던 뻔한 미션이 아닌, 상상 이상의 미션이 도전자들을 찾아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CP는 "촬영하다 보니 도전자들이 단순히 옷을 잘 입고 끼만 있는 것이 아니라 본인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생각이 확고한 사람들이더라"며 "이들이 자기 생각과 가치관을 증명하고자 노력하는 포인트를 본다면 더욱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시청을 당부했다.
'킬잇'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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