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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김샛별 기자]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황덕연 해설위원이 대한민국 대표팀 최종 명단과 전술, 주목할 선수들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JTBC는 29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나서는 황덕연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대한민국 대표팀과 중계에 관한 관전 포인트 등을 꼽았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은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캐나다와 멕시코, 미국 등에서 펼쳐진다.
황덕연은 이번 월드컵 대표팀 최종 명단을 "전체적으로 들어갈 만한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된 안정적인 구성"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깜짝 발탁으로 평가받는 선수들도 K리그를 꾸준히 지켜본 팬들이라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선택"이라며 대표팀의 균형을 높게 평가했다.
가장 기대하는 선수로는 김진규를 꼽았다. 황덕연은 "황인범 선수와 함께 중원을 구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변수 발생 시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카드"라며 "전진 패스 능력이 뛰어나 공격 흐름을 앞으로 전개시키는 데 강점이 있다"고 짚었다.
대표팀의 전술에 대해서도 견해를 드러냈다. 특히 백쓰리 전술(3명의 센터백을 중심으로 윙백이 측면을 커버하며 수비 숫자를 늘리는 전술)에 대해 "이전보다 발전한 부분은 분명하지만 아직 완전히 맞는 옷이라고 보기에는 수정해야 할 지점들이 남아 있다"며 "남은 평가전에서 어떤 경기 내용과 방향성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26인 엔트리 외 훈련 파트너로 월드컵에 참가하는 강상윤 조위제 윤기욱 선수의 합류 의미도 언급했다. 황덕연은 "카타르 월드컵 당시 오현규처럼 이번에도 미래를 고려한 의미 있는 구성"이라며 "젊은 선수들이 큰 무대 분위기를 경험하는 것 자체가 대표팀의 자산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황덕연은 파워 있는 목소리와 에너지 넘치는 중계를 자신의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이주헌 해설위원의 중계를 듣고도 졸리시다면 제 중계로 넘어오시면 된다"는 유쾌한 견제와 함께 "더 높은 텐션과 목소리로 새벽잠을 확실하게 깨워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황덕연은 비선수 출신 해설위원이자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키트 매니저로 활약한 바 있다. 이에 대표팀 현장을 가까이서 경험해 온 점도 차별점으로 언급하며 "경기뿐 아니라 대표팀의 비하인드와 현장 분위기까지 생생하게 전달해 드리고 싶다"는 각오도 밝혔다.
JTBC는 오는 6월 11일부터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중계한다. 축구 중계 레전드 배성재 박지성을 중심으로 캐스터 이광용 정용검 성승헌 박용식 윤장현 김용남이, 해설위원은 김환 박주호 이주헌 김동완 차상엽 이황재 황덕연 등이 총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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