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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스승과 제자의 뒤틀린 집착이 시작된다. 배우 최민식과 최현욱이 펼칠 기묘한 문학 수업이 베일을 벗었다.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맨 끝줄 소년'(극본 장명우, 연출 김규태) 제작진은 4일 최민식과 최현욱의 상반된 분위기를 담은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예고에 나섰다.
동명의 스페인 희곡을 원작으로 하는 '맨 끝줄 소년'은 실패한 작가이자 국문학과 교수인 허문오(최민식 분)가 강의실 맨 끝줄 소년 이강(최현욱 분)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그의 글에 집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드라마다.
스틸은 두 주인공의 대비되는 감정과 묘한 긴장감을 고스란히 담았다. 먼저 강의실에서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허문오의 모습과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창밖을 응시하는 이강의 무심한 태도가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극 중 최민식은 20년 전 출간한 단 한 편의 소설 이후 슬럼프에 빠진 국문학과 교수 허문오 역을 맡았다. 신경질적이고 위태로운 캐릭터의 내면을 섬세한 심리 묘사로 풀어낼 예정이다. 최현욱은 늘 강의실 맨 끝줄에 앉아 의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학생 이강으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했다.
특히 서재에서 마주한 두 사람의 스틸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허문오가 이강의 과제에 매료돼 개인 문학 수업을 제안한 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모할지 예측 불가능한 서스펜스에 기대가 모인다.
연출을 맡은 김규태 감독은 두 배우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최민식의 연기를 통해 감정이 여러 겹으로 쌓인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허문오 캐릭터가 완성됐다"며 "짧은 순간에도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감정의 변화를 물 흐르듯 표현해 냈다"고 밝혔다.
최현욱에 관해서는 "또래 배우들 중 손에 꼽히는 연기력을 가진 배우라고 생각한다. 현장에서 폭발적인 집중력과 파워로 이강을 매력적으로 그려냈다"고 전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최민식과 최현욱의 신선한 연기 앙상블로 웰메이드 서스펜스를 예고한 '맨 끝줄 소년'은 오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6편 전편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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