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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황인엽과 이혜리가 그 시절 청량했던 설렘을 소환하며 올여름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준비를 마쳤다.
ENA 새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극본 정은비, 연출 유선동) 제작진은 4일 유선동 감독과 정은비 작가를 비롯해 황인엽 이혜리 백성철 이열음 등 주요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인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그대에게 드림'은 꿈을 이루고 돌아온 천재 영화감독 우수빈(황인엽 분)과 꿈을 잊은 채 사는 생계형 리포터 주이재(이혜리 분)의 재회 후일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대본리딩 현장은 유쾌한 웃음과 풋풋한 설렘이 가득했다. 먼저 황인엽은 해외 영화제를 휩쓸며 화려하게 데뷔한 후 첫사랑 주이재를 만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천재 감독 우수빈 역에 완벽히 몰입했다. 그는 부모가 설계한 세상에서만 살던 10대를 지나 알을 깨고 나와 맹렬히 달린 20대를 넘어 마침내 꿈을 이룬 우수빈의 다채로운 매력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실의 벽에 부딪혀 좌절을 겪은 생계형 리포터 주이재 역의 이혜리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혜리는 15년 만에 나타난 우수빈으로 인해 묻어두었던 꿈을 다시 꾸기 시작하는 인물의 감정선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공감을 더했다.

청춘 배우들의 시너지도 빛났다. 백성철은 꿈의 유통기한을 두고 고민하는 단역배우 심유건으로 분한다. 이열음은 화려함 속에 가려진 공허함을 안고 사는 톱배우 오하나 역으로 변신한다.
제작진은 "10대 끝자락에 만나 첫사랑을 한 두 사람이 30대에 다시 만나 꿈과 사랑을 함께 이뤄나가는 여정이 유쾌함과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총 12부작으로 기획된 '그대에게 드림'은 오는 7월 13일 월요일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지니TV와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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