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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K-POP 축제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방탄소년단의 부산 공연을 보기 위해 국내외 팬들이 부산으로 몰려들고 있는데요. 하지만 축제를 앞두고 들려온 소식은 기대만큼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한국관광공사 관광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 관광불편신고 368건 가운데 무려 185건, 절반 이상이 부산에서 접수됐습니다. 지난해 부산의 연간 신고 건수가 239건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단 한 달 만에 연간 신고 건수의 77% 수준이 쏟아진 셈입니다.
특히 가장 많은 민원은 숙박 분야였습니다. 일반 숙소 관련 신고가 133건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는데요. 일방적인 예약 취소, 과도한 위약금 청구, 그리고 공연 특수를 노린 숙박요금 폭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실제로 BTS 부산 공연 소식이 알려진 뒤 일부 숙박업소가 기존 예약을 취소하고 더 비싼 가격에 객실을 재판매하거나, 평소보다 수배에서 많게는 10배 이상 가격을 올렸다는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신고자의 83% 이상이 외국인 관광객이라는 점입니다. 해외 팬들은 비행기표를 예약하고, 숙소를 잡고, 공연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상당한 비용과 시간을 투자합니다. 그런데 막상 한국에 와서 예약 취소나 바가지요금을 경험한다면 어떤 인상을 갖게 될까요?

방탄소년단은 지금 K-POP을 넘어 대한민국 문화 경쟁력의 상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수많은 해외 팬들이 공연을 보기 위해 부산을 찾는 이유도 단순한 콘서트 관람을 넘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부 업계의 단기적 이익 추구는 도시의 이미지와 국가 브랜드를 훼손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 번 실망한 관광객은 다시 찾지 않을 수 있고, 부정적인 경험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됩니다.
관광 선진국의 경쟁력은 화려한 행사만으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공정한 가격,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그리고 방문객을 존중하는 문화가 함께 갖춰질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가 완성됩니다.
부산은 이번 공연을 통해 다시 한번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단속과 계도도 중요하지만, 관광객을 손님이 아닌 일회성 수익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잘못된 관행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일일 것입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타이틀곡 ‘SWIM’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41위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역주행에 성공했습니다. 발매 11주 차에도 순위를 끌어올리는 이례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하고 있는데요.
전세계가 주목하는 축제에 먹칠하는 바가지요금과 예약 갑질, 글로벌 K-POP 자부심을 훼손하는 이런 비양심 상술은 이제 사라져야합니다.

소속 가수들 떠나고 노동부 조사 착수…위기설 전말
유명 연예인은 아니지만, 최근 연일 연예가를 뜨겁게 달군 논란의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엔터기획사 원헌드레드의 차가원 회장인데요.
고용노동부의 임금 체불 전수감독 착수부터 소속 아티스트들의 잇따른 이탈, 그리고 MBC PD수첩이 제기한 각종 의혹까지 겹치면서 차 회장은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몰린 모습입니다.
처음 의혹이 불거진 이후 지금까지 무엇이 문제인지, 차가원 회장을 둘러싼 논란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고용노동부의 임금 체불 전수감독, 가장 직접적인 경영 위기 신호는 직원 임금 체불 문제입니다.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은 최근 원헌드레드와 관계사들을 대상으로 체불 전수조사 및 감독에 착수했습니다. 일반적인 진정 사건 조사와 달리 전수감독은 신고한 직원뿐 아니라 회사 전체 직원들의 임금 지급 여부까지 확인하는 절차인데요.
노동부는 회사의 자금 흐름과 지급 능력까지 들여다보며 체불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단순한 노사 갈등을 넘어 회사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 단계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MC몽과의 갈등 및 경영권 논란입니다. 원헌드레드는 차가원 회장과 MC몽이 함께 설립한 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공동 설립자였던 MC몽이 회사를 떠나면서 내부 갈등설이 제기됐는데요.
일부에서는 경영권 문제와 운영 방식에 대한 이견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회사 내부 혼란이 커지면서 소속 아티스트들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 번째, PD수첩이 제기한 각종 의혹, 최근 MBC PD수첩은 차가원 회장을 둘러싸고 여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MC몽과의 내연 관계 의혹을 비롯해 회사 자금 횡령 의혹, 해외 원정 도박 의혹, 그리고 이승기 전세 논란 등이 방송을 통해 다뤄졌습니다. 다만 중요한 점은 현재 해당 내용들은 의혹 제기 단계라는 것입니다.
차가원 회장 측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따라서 향후 수사나 법적 판단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네 번째는, 최근 가장 큰 화제가 된 이승기 전세 논란 이슈입니다. 원헌드레드 측은 이승기와의 전속계약 해지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관련 메시지 내용까지 공개했습니다.
반면 일각에서는 계약 관계를 둘러싼 갈등이 확대된 결과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진실 공방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양측의 법적 다툼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 소속 아티스트 이탈과 흔들리는 입지, 현재 차가원 회장이 직면한 가장 현실적인 문제는 아티스트들의 이탈입니다. 전속계약 분쟁과 각종 논란이 이어지면서 회사 이미지가 흔들리고 있고, 일부 아티스트들은 회사를 떠나거나 관계를 재정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예기획사에서 아티스트는 가장 중요한 자산인 만큼, 연이은 이탈은 회사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연예계 대표 장수커플의 이별…14년 사랑에 마침표
유명 연예인들의 열애, 결별, 결혼, 이혼은 늘 주목의 대상입니다.
10년 이상 장기 연애는 반드시 결별로 이어진다는 연예계 속설이 있긴 합니다만, 배우 정경호와 가수 최수영의 결별소식이 누리꾼들 사이에 갑론을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동문으로 알려져 있으며, 교회를 통해 가까워진 뒤 2012년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이후 2014년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사랑받아 왔는데요.
무려 14년이라는 시간 동안 두 사람은 공개적으로 서로를 응원하며 애정을 표현해 왔습니다.
정경호는 과거 인터뷰에서 "연기 이외에 삶의 중심은 최수영"이라고 말할 정도로 깊은 애정을 드러냈고, 최수영 역시 방송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정경호에 대한 애정 어린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전해왔습니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은 결별보다는 결혼 가능성이 더 자주 거론됐습니다. 특히 최근 소녀시대 멤버인 티파니 영의 결혼 소식 이후, 팬들 사이에서는 정경호와 최수영이 다음 결혼 주자가 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도 나왔는데요.
하지만 예상과 달리 두 사람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 소속사에 따르면 결별 이유는 바쁜 활동 속에서 서로 소원해졌기 때문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랜 시간 각자의 작품 활동과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자연스럽게 관계에 변화가 생겼다는 설명입니다.
그렇다면 사전 징후는 없었을까요? 평소 서로의 SNS에 댓글과 좋아요를 남기며 공개적으로 소통하던 두 사람이 최근에는 SNS에서 서로를 팔로우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는 결별설이 제기됐습니다.
당시에는 단순한 해프닝으로 여겨졌지만, 결국 이번 결별 발표로 인해 팬들이 언급했던 SNS 변화가 뒤늦게 결별 조짐으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정경호의 반지 착용 장면과, 주변 지인들이 언급했던 두 사람의 다정한 일화들도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다만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들을 종합해 보면 특별한 갈등이나 사건 때문이라기보다는 오랜 시간 속에서 관계가 자연스럽게 변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14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하며 연예계 대표 커플로 사랑받았던 정경호와 최수영, 이제는 연인이 아닌 좋은 동료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게 된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치아에 박은 다이아에 "충치인 줄" 누리꾼들 갑론을박
솔로 활동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블랙핑크 제니, 빌보드 성적부터 해외 페스티벌 무대, 그리고 뜻밖의 치아 장식 논란까지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데요.
제니는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형 음악 축제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6'의 마지막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날 제니는 '필터', '댐 라이트', '만트라', '핸들바', '라이크 제니' 등 총 17곡을 선보이며 약 1시간 동안 공연을 펼쳤는데요. 특히 아직 정식 공개되지 않은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습니다.
최근 제니는 솔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신곡과 무대 영상들은 틱톡과 릴스, 유튜브 쇼츠 등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해외 팬들의 챌린지와 리액션 영상도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빌보드 성적과 각종 글로벌 차트 기록 역시 화제를 모으며 솔로 아티스트 제니의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연 이후 음악 못지않게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제니의 치아 장식, '그릴즈'입니다.
제니는 공연 당시 블루 로즈 문양이 새겨진 독특한 그릴즈를 착용하고 무대에 올랐는데요. 이 장식은 미국 LA의 유명 프라이빗 주얼러 마크 크루즈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루 로즈 에나멜 장식과 VVS1 등급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맞춤형 14K 화이트 골드 제품으로, 블루 로즈는 평소 제니가 애정을 보여온 상징적인 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일부 팬들은 "역시 패션 아이콘이다", "제니가 하면 유행한다", "블루 로즈 디테일이 너무 아름답다"라며 호평을 보냈습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멀리서 보면 충치처럼 보인다", "이가 썩은 줄 알았다", "힙하긴 한데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는 반응을 남기며 갑론을박을 벌였습니다.
실제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투스젬인 줄 알았다", "가까이서 보면 예쁜데 멀리서는 잘 모르겠다" 등의 다양한 의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니는 거버너스 볼을 시작으로 덴마크 로스킬데 페스티벌, 폴란드 오프너 페스티벌, 스페인 매드 쿨 페스티벌,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 일본 서머 소닉 2026 등 세계적인 음악 축제 무대에 연이어 오를 예정입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음악적 성과는 물론 패션과 스타일링까지 매번 새로운 화제를 만들어내고 있는 제니, 과연 이번 그릴즈 스타일 역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운동도 외출도 잠잘 때도 같은 바지" 소탈한 소비 습관
오늘 마지막 소식입니다. 수십억 원대 펜트하우스의 주인이지만, 바지 한 벌로 6년을 버틴 스타가 있습니다. 바로 국민가수 임영웅 이야기입니다.
최근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산골총각 영웅' 선공개 영상이 공개되면서 임영웅의 반전 일상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51억 원 현금으로 매입한 펜트하우스의 화려한 생활을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공개된 옷방은 예상과 전혀 달랐습니다.
명품 의상으로 가득 찬 드레스룸 대신, 편안한 트레이닝복과 후드티, 데님 의류가 가지런히 정리돼 있었는데요. 임영웅은 "있는 옷들도 사실 많이 안 입는다"며 "편안한 옷만 입는다"고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특히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바로 낡은 바지 한 벌이었습니다. 임영웅은 해당 바지를 보여주며 "운동할 때도 입고, 외출할 때도 입고, 잘 때도 입는다"면서 무려 "5~6년째 입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통 성공한 스타라면 새 옷과 명품 소비가 자연스럽게 떠오르지만, 임영웅은 물건 하나를 오래 사용하며 실용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옷방 곳곳에는 인간적인 모습도 엿보였는데요. 정리되지 않은 양말들이 가득 담긴 수납장과 소박한 생활 흔적은 오히려 친근함을 더했습니다. 향수 컬렉션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산골 촬영을 앞두고 그는 "산에 가는데 무슨 향수를 챙기냐"며 향수 대신 세면도구와 기초 화장품만 챙겼습니다. 필요한 것만 가져가는 실용적인 소비 습관이 그대로 드러난 장면이었습니다.
여기에 반려견 시월이를 캐리어에 넣는 시늉을 하며 "시월이도 챙겨 가야겠다"고 농담을 던지는 모습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습니다.
51억 원 펜트하우스의 주인이면서도 바지 한 벌을 6년 동안 아껴 입는 남자, 화려한 성공 뒤에도 검소함과 소탈함을 잃지 않은 임영웅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돈이 많다고 소비가 반드시 화려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 그리고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대목인데요. 꾸밈없는 자연인의 모습으로 돌아온 임영웅의 새로운 이야기는 오는 23일 방송되는 '산골총각 영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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